쾰른에서 잠깐 어학학원을 다녔었는데요.. 인링구아랑 fremdsprachenforum이란 곳을 다녔는데요.. 인링구아는 비싸기만 하고 선생님을 잘못 만나서 무슨 영어수업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fremsprachforum 은 괜찮더라구요..쾰른 시내 Alter Markt 46-48에 있는데  현대적인 시설은 별로 기대를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지만.. 선생님도  좋고 (2분한테 배워봤음..) 인원두 꽤 엄격하게 제한 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구 처음 등록할때 25유론가를 내구.. 한달 다니는데 100유로로 기억합니다.. 엄청 싸죠? 인텐시브코스 다녔구요.. 여기보다 싼 곳은 못본듯..^^
저는 여기 다녀서 많이 는 것 같아요.. 친구들도 많이 생겼구요.. 한국사람들도 좀 있는것 같더라구요.. 열심히 하세요~~꾸벅.

베를린이 뭐가 위험하다는거지...참내.

1. 베를린은 위험한가?
    어떤 의미에서 그렇게 규정하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마치 '시골 촌놈'이 '서울'에 대해 가지고 있는 막연한
    '두려움'쯤으로 보입니다. 더구나 최근 몇 해 사이에
    우파들의 테러는 오히려 그 동네-루어 지역-에서
    일어났고 베를린에서는 없었습니다(작년에, 비아시아계에
    대한 폭행이 한 건 있기는 했으나 극히 보기 드문 일이었음).

    다만, 베를린에서 어학을 배우는 단점은 '비자 연장'에
    있습니다. 1년, 길게는 1년 반 동안 대학입학 어학 시험에
    합격하지 못할 경우 비자 연장이 거부될 것이 거의
    틀림 없기 때문입니다. 독일 생활에서 그것처럼 골치
    아프고 속쓰린 일이 없으니 부디 그 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2. 4주에 120만원하는 어학 과정?
    독일 돈으로 환산하면 약 1000 Euro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단연코 말리겠습니다. 그 돈이라면 독일에서도 가장 비싼
    곳인 Goethe의 수강료를 넘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져
    듭니다.
    차라리 다른 곳을 알라보심이 어떨까요?

3. 조언
    어학은 가급적 소도시에서 시작하십시오.
    특히, '대학 도시'로 알려진 도시들을 권하고자
    합니다-학생이 주인인 도시라 처음 독일 생활을
    시작하는 데에는 큰 보호막이 있는 것과 같기
    때문이지요.
  어학 기관에 대해서는 '정말' 두루두루
  알아보시고 결정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독일어를 한국에서 어느 정도,
  약 700 시간 정도 소화하셨다면 차라리
  대학에서 관리 또는 운영하는 어학 과정을
  물색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Trier 대학, Muenster 대학,
  Bielefeld 대학을 추천합니다. 편지를 보내어
  혹은 인터넷을 통해 직접 문의해서 자세한
  정보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반가우이~ ^^
그대의 글을 여기서 읽게 될 줄이야...
준비 잘하고... 참고로, 비자신청시는 3개월치 등록하면 될거다. 대사관 홈페이지에는 두달로 되어 있긴 하더만... 안전하게 3개월이면 적당할 것 같음...

꾸벅..(_._)...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구요, '흠흠'님 글 특히 잘 읽었습니다
 어학원이라는곳 천차만별이라는거 정말이지 다시금 느낍니다
 제대로 알아보고 해야겠군요...
 베를린이 위험하다? ㅋㅋ 제 친구가 어떠한 기준없이 한 말임에 틀림없겠죠...
 그리고 기침하는 언니 몸은 좀 어때여~? 잘 쉬고 스트레스 안받게 하세여~
 유학중에 계신 분들, 그리고 유학준비중인 분들~ 모두 감기조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