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비자를 받으려면 여러가지 서류중 필요한것중에 하나가 재정보증서 이고 이건 필수 서류중 하나 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부득이하게 못만들어온 경우 주한 독일대사관에서 슈페어콘토를 이용하라고 알려주기도 하는데 사실 이건 그렇게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지금 8,000유로를 입금한 통장도 슈페어콘토를 만드는 겁니다.
슈페어콘토는 말 그대로 묶인 돈으로 일단 한번 입금하면 1년동안 매월 정해진 금액만 출금이 가능 합니다. 그래서 일딴 급한대로  돈빌려서 만들고 비자 만들어서 다시 돌려준다는 방식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간혹 일부 도시의 경우 슈페어콘토 말고 일반 지로콘토금액만(재정보증서 없이) 확인하고 비자 발급을 해주기도 하나 이건 정말 극히 드문 예이고 기본적으로는 재정보증서(한국인이라면) 이게 안되면 슈페어콘토 둘중 하나는 꼭 필요 합니다.
그리고 정말 운없으면 재정보증서가 있음에도 슈페어콘토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 생각엔 안타깝지만 둘중 하나를 준비해야지 다른 방법은 없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그렇고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도 재정보증서를 가져와서 비자를 받습니다.
그나마 방법이 있다면 장학금을 받아서 장학금 수여 증명서로 대신하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만 이것도 일반적인건 아니죠...

추가로, 슈페어콘토로 비자를 받으면 1년뒤 슈페어콘토를 또 준비해야 합니다. 그러니 가급적 재정보증서쪽으로 알아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재정보증서는 첨 신청시 제출하면 적어도 5년은 문제 없습니다. 이후 연장시엔 지로콘토의 금액만으로 비자를 연장 할 수 있습니다.

윗 분 말씀처럼 재정보증서나 슈페어 콘도 둘 중의 하나는 꼭 있어야 하며, 재정보증서가 훨씬 더 추천할 만한 방법입니다.

재정보증서는 본인이 가지 않아도 보증인이 신청할 수 있으므로 보증인을 구하셔서 보증인께서 대사관을 방문, 발급받은 후 우편으로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대학 합격증이 있어도 재정문제가 슈페어콘토로든 재정보증서로든 해결이 되지 않으면 합격도 취소될 뿐더러 독일에 머무를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선택의 범위가 적어서 답답하네요..
답변 너무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