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7살 남자입니다.
집안이 무지막지하게 가난한집으로 도퇴되어 10대때 고등학교 중퇴를 하고
검정고시 출신입니다.
군제대 후에 기계분야쪽 자격증 취득 과정을 들어가서 공학이라는 기술분야에 눈을
뜨게 되어 확고한 목표가 생기고
조촐하지만 전문대학 전기과에 입학하여 올해 2년째 졸업반이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정말 흥미는 두말할 것도 없고 밤에 잠안자고 공부할 정도로(초반에 입학하고 수학이 안되서 고등학교 수1수2 사서 몇달을 잠 몇시간안자고 공부해서 이제야 미분적분 어느정도 되네요..ㅎㅎ)적성과 재미를
느끼며 공부하고 있어요. 그런데 2년제다 보니 이제 졸업예정자가 되니 참 아쉽기도 하고 뭔가 허전한 느낌입니다.
오래 전부터 대체에너지에 관해 아주 민감하게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공부한 터라..
대체에너지의 선진국인 독일에 눈길이 갔고요..

서론은 여기까지,,
검정고시 출신에다가 대학도 수능없이 검정고시 성적으로 수시로 입학하였습니다.
대학성적은 그냥 성적장학금 조금 받고 다니는 성적입니다.
영어는 토익 700점정도 나옵띠다.ㅡㅡ;;
국내 자격증이래봐야 전기공사산업기사 전기산업기사있고요;;<-독일서 인정해줄지는 모르겠네여;;ㅎㅎ
사회 회사경력은 한 2년정도 있습니다.(기계쪽)
전기학문적인 지식은 나름대로 자리가 어느정도 잡혀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루 4시간 자며 회로이론 전력공학 전기기기 파고 들었으니 말이죠;.ㅋㅋ
뭐 4년제 다니시는 전기공학도 분들에 비하면 새발에 피겠지만 나름 정말 열심히
했어요!!(PLC 마이컴은 젬병)
독일어는 독학 6개월..학원 좀 다녀야겠습니다.ㅡㅡ;;
여기서 흔히 FH라고 하는곳 유학을 신중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독일 유학이 가능한지요. 29쯤 보고 있습니다만..빡시게 독일서 충족하는 어학성적을 만들어야 겠네요..
요즘 참 고민이 많습니다.

국내 대학 편입도 생각해보고 여기 졸업하고 기술사 공부에 매진하는것도 생각해보고 하였지만.. 우리나라의 열악하고 아직은 재생에너지분야에서는 기술력이 모지란 시점에서
보다 선진국에서의 기술습득을 절실히 배우고자하는 바가 잠못이룰 정도로 커서 내린 결정입니다.


다른분들보다 조건도 열악합니다. 학력도 많이 뒤쳐집니다. 정말 볼품없습니다만..
방도가 있겠는지요?
보니 수능점수 62%있어야한다는 말에.. 조금 위기감이 느껴집니다.

아 참.. 마이스터라는 과정도 생각하고 있으니 이쪽으로도 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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