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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관련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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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cknight090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5,258회 작성일 09-03-29 11:16 답변완료

본문

현재 저는 한국외대를 다니고 있는데요.

지금은 휴학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와있는 상황입니다.

아는 분 소개로 여기서 일하게 될지도 몰라서

학교를 자퇴하려고 생각중인데...

제가 몇해전에 사이버대학으로 경영학을 전공해서 졸업을해서
 
경영학학사 자격은 있습니다.

여기서 일하면서 경력쌓고 MBA를 공부하고 싶은데,

가능한가요? 물론 제가 듣기론 한국에서 서울대 나오던 지방대 나오던

여기서는 다 똑같은 대학으로 생각하는거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점은행제도로 4년제 대학 졸업한 사람도 현지에서 바로 대학원 입학이

가능한가 하는 질문입니다. 이것때문에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다니던 학교 자퇴하는 것도 아쉽기도 하고, 물론 이미 학사졸업한것은 있지만

사이버대학이라는게 걸리기도 하고요. 아직까지 제 생각은 한국인의 틀에서

못 벗어난듯.. 합니다. 어느 대학교를 졸업했나..를 아직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아무튼 질문은 한국에서의 대학 졸업장 가지고 독일에서 바로 대학원을 갈수 있냐는

것입니다.(물론 영어와 독일어가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좋은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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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log9님의 댓글

log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 대학 입학처 측에서 한국 대학교의 레벨을 전혀 모르고 모든 대학교를 똑같이 평가한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제가 들은 바로는 출신학교별 레벨을 감안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사실 석사과정 입학시에 학교 레벨보다도 최우선적으로 입학 사정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은 학부성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명문대가 아닌 학교를 졸업했다 할지라도, 학부성적이 매우 우수하다면 합격의 가능성을 열어 둘 수 있습니다. 이는 독일 대학교 뿐만 아니라 영미권 및 전세계 대학교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사이버대학교는 솔직히 인정을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교육방식이 일단 정규 대학교 과정과는 차이도 있고, 최근에 설립한 경우들이 많아, 기본적으로 독일 대학교 측에서 학교기관의 존재 여부를 확실히 알고 있을지의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입학을 담당하는 직원들이 어디서 정보를 참고하여 학교를 평가하는지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http://www.anabin.de/scripts/SelectLand.asp?SuchLand=161

위 사이트는 독일 교육문화부장관협의회(KMK) 산하 기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로 전세계 국가별로 교육기관 리스트와 그에 대한 각종 정보(성적평정기준, 교육기관등급, 위치 등)들을 담고 있습니다. 위의 링크는 사이트 메인페이지가 아닌 우리나라 정보 페이지로 바로 링크시킨 것입니다. 여기에는 아마 우리나라에 있는 대학교 및 전문대학까지 거의 모든 학교들이 리스트에 있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사이트에 나온 정보들을 학교측에서 참고하여 판단한다는 데 있습니다. 작년에 제가 지원한 대학교 측 직원들이 한국에 방문하여 홍보 한 적이 있어서, 그때 석사과정 입학에 대해 필요한 성적이나 조건들에 대해 물어보고 그랬었는데, 담당 직원이 이 사이트에 나온 정보를 참고하여 성적 기준 등의 조건들을 설명 해 주었습니다.

위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학교 리스트에 졸업하신 학교가 없을 경우 독일 대학교에서 학력을 인정 받기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정부기관에서 작성한 리스트이다 보니 대학교 측에서도 많이 참고하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장 확실한것은 지원하실 학교에 직접 문의하는 것입니다. 질문자 님의 유학준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Mcknight0906님의 댓글

Mcknight090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알아본 바로는 독일에서는 학사졸업이 없다고 들었는데,
우릭가 말하는 대학원까지 졸업이 보통 대학졸업이라고 하더군요...학년이 따로 있는것이
아닌..대학교를 졸업하는게 석사 졸업이라고 하더군요.
뭐 요즘에는 다른 제도로 많이 바꼈다고도 하고...
그렇다면 대학을 새로 입학하는게 좋을까요?
그러면 시간이 너무 오래걸릴것 같기도하고... 어느정도나 걸릴까요?
나이가 20대 후반인지라...
아니면 한국에서 졸업을 완전하게 하고 돌아오는것이 좋을까요?

log9님의 댓글

log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질문자님께서 알고 계신 학위과정은 전통적인 독일 학위과정인 디플롬(Diplom) 또는 마기스터(Magister)입니다. 이들 학위과정은 학사(Bachelor) 과정보다는 기본적으로 수학기간도 더 길고 교육과정 또한 더욱 심도있기 때문에 국제 표준 학위 기준으로 비교할 경우 졸업시 석사(Master)학위에 준하게 됩니다. 따라서 보통 독일 대학교를 졸업할 경우 기본적으로 석사 졸업이라고 말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요즘은 상황이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1999년 독일을 포함한 유럽 소재 국가들이 체결한 볼로냐 협정으로 인해, 독일 대학들의 경우도 이런 전통적인 학제들을 국제 표준 학제로 변경해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됩니다.

볼로냐 협정에 따라, 독일의 경우 2010년까지 모든 대학들의 학위과정들을 독일의 전통적 학위과정에서 학사(Bachelor)와 석사(Master)과정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2009년 현재 대부분의 독일 대학들은 전통적 학위과정의 신입생을 받지 않고 있으며, 오로지 학사와 석사과정 신입생만 받는 상태입니다. 물론 일부대학들은 아직 전통적 학위과정을 고수하거나 두 학위과정을 병행하여 신입생을 모집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마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결국에는 모든 대학들이 이런 국제 표준 학위 체계로 완전하게 전환할 것으로 봅니다.

학위취득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개인차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이 정도다 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만, 전통적 독일학제(학사+석사)의 경우 독일인 학생 기준으로 볼 때, 입학에서 졸업까지 평균 7~8년 정도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이고, 2년과정인 석사과정의 경우 독일 학생들도 3년 정도는 기본적으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외국인인 우리 유학생은 이들 기준보다 오래 걸리는 것이 일반적이겠구요.

연령대가 아직 어리시거나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으신 경우라면 학사과정 부터 다시 시작하시는 것이 제대로 독일 대학을 다닌다는 측면에서는 좋을지 모르겠지만, 지금 질문자님의 현재 상황으로 볼 때 일단 한국의 정규 대학교에서 학사(Bachelor) 학위를 취득하신후에, 동일 전공으로 석사(Master)과정 또는 전통적 독일학위과정의 중간진입(편입)을 준비하시는 것이 가장 유리한 것 같습니다. 다만, 학사학위의 전공과는 별개인 새로운 전공으로 독일에서 공부 하고 싶으시다면, 경우에 따라서 학사학위의 인정이 안될 수도 있음을 염두해 두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박사 과정도 생각하고 계신다면 국내에서 석사학위 취득후에 유학하시는 것이 시간적인 측면에서는 많은 절약이 된다고는 합니다.

Mcknight0906님의 댓글

Mcknight090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그러면 새로 도입된 마스터 과정으로의 입학이 가능하다는 뜻이군요.
하지만 제가 알아본 바에 의하면,
동일 전공이라도 교수와의 대화와 어느정도 평가후에 제 학사학위의
절반정도만 인정하고 조금 더 Bachelor과정을 거치고.
석사과정으로 보내줄수도 있다던데,
이건 교수나 학교 마다 틀린거 거겠죠? 새로 도입된 학위과정에서는 바로 Master 과정으로 갈수
있겠죠? 물론 동일전공이라도 한국과 독일이 어느정도 차이가 있겠죠..
한국에서의 학교수업이 온전하게
다 제것이 됐다고도 할수 없고 까먹은 것도 있을테니,
하지만 시간이 문제인지라.. MBA같은 경우도 기존의 master과정과 비슷하겠죠?

log9님의 댓글

log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족한 것 같은 답변 채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일전공으로 석사(Master)과정 입학시 한국에서 취득한 학사(Bachelor)학위의 인정의 정도 여부는 아마도 학교나 지원자의 사정에 따라 다를 듯 합니다. 어떤 경우는 석사과정 합격 후에 특별한 요구사항 없이 한국에서 취득한 학사학위를 인정 해 주는 반면에, 다른 경우는 입학지원시에 전공과목 인증시험을 치루어 통과해야 최종적으로 합격 통보를 내 줍니다. 질문자 님께서 말씀하시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무튼 이러한 학위 인정 여부의 문제는 질문자님의 말씀대로 학사과정때 이수하는 한국 대학교와 독일 대학교의 전공과목 및 커리큘럼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의 경우는 매우 운이 좋게도 졸업한 한국 대학교에서의 학사과정 커리큘럼과 지원한 독일 대학교의 학사과정 커리큘럼이 유사해서 그런지, 학교측에서 특별히 학사학위 인정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입학 담당자가 석사(Master)과정 지원시 학사 학위 및 학부 성적 외에도 학사과정에서 어떤 전공과목들을 수강했는지를 확인한다고 해서, 혹시나 그네들 기준에서 볼 때 부족하거나 빠뜨린 과목이 있진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입학 지원 후에 마음 졸이며 결과를 기다리던 기억이 납니다. ^^;

이러한 절차는 동일전공일지라도 학사학위를 취득한 학교에서 어떤 전공과목들을 수강했는지를 보고, 수강한 전공과목들을 토대로 그 학교의 교육과정은 어떠한지 등을 확인하면서 자신들의 학사과정 커리큘럼과 비교해서 석사과정 이수에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하려고 하는 그 학교만의 평가 방법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독일 대학은 교양과목이 거의 없고 전공과목 위주로 학점 이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현재 재학중인 학교에서 교양과목을 최대한 줄이고 전공과목 위주로 충실하게 이수하시면 그렇게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직 졸업을 하신 것이 아니시니, 지원하시고픈 독일 대학의 해당 학과 홈페이지에 학사과정 커리큘럼 정보가 있다면, 그것을 참고하셔서 졸업하실때까지의 수강 계획을 짜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MBA의 경우는 경영학이 제 전공이 아닌지라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독일 대학의 학위가 지금 막 학사와 석사로 나눠지는 상황에, 대학교별로 기존에 이미 개설된 전문 MBA 과정도 있는지라 그러한 것들이 어떻게 정리가 될지 궁금하기도 하군요. ^^

Mcknight0906님의 댓글

Mcknight090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채택해드렸는데, 또 코멘트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님께 개인적으로 궁굼한것이 있는데
죄송하지만,, 무슨 전공을 공부하고 계신지요? 석사 과정이신가요?
가장 궁굼한것은 Testdaf3 등급 이상의 독일어레벨 수준이면
대학수업을 듣는데 문제가 없는지 궁굼합니다.
아직 제 독일어가 많이 부족해서요. 시험이야 반복적인 연습으로 합격점수를 받을수 있지만
실전에서 독일어로 수업듣기에는 많이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좀더 공부후에
지원을 할까 고려중입니다. 어렵게 학교를 들어갔는데 수업내용을 언어적문제로
이해를 완전히 못하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님께서는 어떠신지요? 물론 독일어를 잘하시고 교수님 강의 내용을 잘 들으시고
이해 하시겠죠? 저같은 경우는 다는 부분은 괜찮은듯 한데.. 아직 까지 진짜 빠른 독일사람들의
말을 이해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독일학생들도 졸업하기 힘들다는 대학을,
잘 듣지도 못하는 외국인에게는  더 어렵겠죠?
어떤식으로 준비하는것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log9님의 댓글

log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전공은 기계공학 입니다. 지원한 독일 대학으로 부터 이번 겨울학기에 석사(Master)과정으로 조건부 입학 허가를 받고서, 어학 시험 통과를 위한 준비 중에 있습니다. 제가 답변을 이상하게 적은건지 모르겠지만 뭔가 오해를 하신 듯 싶네요. 아직 저도 님과 마찬가지로 어학에 대한 고충이 많은 상황입니다. >_<

님께서 말씀하시는 TestDaF Lv.3 은 유럽공통언어단계의 B1 수준에 해당합니다. 약간 무리가 있을수도 있지만 언어수준만 비교해 놓고 본다면, TestDaF Lv.3은 ZD 시험을 통과한 수준과 거의 같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독일 대학들이 입학지원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요구하는 TestDaF의 점수는 전영역 Lv.4 이상입니다. 단, 인문학 계열 전공 지원자는, 경우에 따라 일부 영역에서 Lv.5 까지도 요구합니다. 

님께서 걱정하시는대로 TestDaF나 DSH를 통과한다고 독일어 공부가 끝나는게 절대 아닌 것 같습니다. 여기서 여러 글들을 읽어보면서 느낀게, 위의 시험들을 통과하고도 님의 말씀처럼 수업시간에 교수님의 강의 내용이나 학생들의 말을 하나도 못알아 듣는 경우도 있고, 아무튼 어학공부라는 것은 꾸준히 그리고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허락하신다면 어학에 조금 여유를 가지고 시간투자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유학생들의 사정상 그렇게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일단 가능한한 최선을 다해 빠른 시일내에 이리저리 부딪히면서 해결해 나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저도 이와 마찬가지 입니다.

얼마나 여유있고 완벽하게 준비하느냐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중요한 것은 자신의 노력과 수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학이라는 것이 시간을 오래 끈다고 비례해서 실력이 느는 성격의 공부가 아닙니다. 얼마나 노력하고 수고하느냐에 따라, 어떤 사람은 2년을 해도 별 진전이 없는 것을 6개월 만에 돌파하는 경우도 있는 것이겠지요. 질문자 님께서는 지금 독일 현지에 생활하고 계시는 상황이니, 어학 능력은 아마도 중급 이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 그정도 수준이시면 노력하시고 열심히 공부 하시는 만큼 어학능력을 충분히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지금 대학교를 다니신다면, 독일어과 수업도 몇 과목 수강하시는 게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저도 한국에서 대학교 재학시절에 독문과 수업을 몇 과목 수강했었는데, 학점도 따면서 독일어 실력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네요. 이 밖에도 뭐 이런 저런 방법들은 많이 있겠습니다만, 결국 중요한 것은 실패 여부에 관계 없이 자꾸 부딪히면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만들어 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질문자님도 저도, 독일어 공부 열심히 해서, 각자 원하는 목표를 꼭 이룰 수 있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Mcknight0906님의 댓글

Mcknight090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감사합니다.
사실 전 독일어가 전공이구요. 그래서 이곳에 어학연수를 왔던것인데,
욕심이 생겨서 학교를  그만두고 가지고 있던 경영학사 학위로 이곳에서 대학원을지원하려고
했었습니다. 흠... 님의 답변 들을 보고 많은생각을 하게되네요. 여기서 대학을 가는것을 포기하게
된다면 다음달쯤에 한국에 돌아가야하는데, 독일어공부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을것 같네요.
현지에 왔으면서도 내가 정말 열심히 했는가?...란 질문에는 아니라고 대답할거 같아서요.
독일현지에서 이제 7개월 정도 있었고, 이제 B2단계로 넘어가는데, 제가 만족할만큼의 수준이 아닌거 같아서요. 말이 B2이지, 제 회화 수준은 A2정도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문법이나 독해등은 한국에서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말하기나 듣기는 여기가 최고의 환경일텐데,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이정도 밖에 늘어서 돌아가지 못한다는게 너무 아쉽군요.
일단 한국에 돌아가서 내년에 졸업해서 다시 돌아올라고 생각중인데,
독일어가 더 늘어서 와야할텐데.. 한국에서 어느정도나 더 늘어서 올수있을지..두렵기도 하고,
말하기나 듣기는 더 잊혀져서 돌아올까봐 걱정입니다. 한국말만쓰게 되면 당연히 그렇게 되겠죠.
물론 다 제가 하기에 달렸겠지만... 님도 힘내시고요.
제가 만약에 돌아가게 되도 꿈을 버리지 않고 한국에서 학교 마치는 동안에도 꾸준히 독일어
공부해서 내후년쯤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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