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ppe 와 관련해서는 한국에서 절대 불가능합니다. 국제우편을 사용하더라도 훨씬 이전에 발송해서 기간안에 도착하면 문제가 없겠지만, 국제 우편이란게 그 기간이 평균이 나와있어도 장담은 할 수 없으니까요. 독일에서 미대를 지원하실려면 독일 내에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해당 날짜에 치뤄지는 Mappenberatung에도 쉽게 참여할 수 있구요. Mappenberatung은 추천합니다. 만약 자신의 마패에 굉장한 자신감이 있고, 독일 마패와 시험이 어떻게 치뤄지는지 이미 알고 계신다면 굳이 Mappenberatung엔 가실 필요가 없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원하는 학교가 있는데 Mappenberatung기간을 알고 있어요.
  그때  잠시 다녀 오려하는데 만일 교수가 ok했을 경우엔 Bewerbung를 하면 대학
    진학하는 순서가 옳은건가요. 실기도 보고... 정확히 몰라 답답하내요.

Mappeenberatung기간이 있다는 것은 잘 알고 계셔야 할 것이....
우선 그 beratung을 주는 교수(혹은 선생)는 입학시험의 감독관으로 들어가는 교수가 아닌경우
가 대부분입니다. 한국식으로 하자면 교수가 아니라 강사정도가 하는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keramik님이 바로위에 말씀하신것처럼...ok란 대답은 사실상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좋다라든지 이정도면 문제없겠다 라든지의 평은 있을 수 있고 그것이 그 교수가 해줄 수
있는 최상의 반응일겁니다. 하지만 그것이 절대로 입학을 하게해준다는 보증이 절대로 아님을
아셔야 할겁니다.
반대로 ok, 그래 그냥 내 반에 들어와라(학생이 되라!)라고 말해줄 수 있는 교수랑 만나서
Mappenberatung을 받으시려면 이메일, 전화, 편지 등의 도구를 통해서 개인적인 약속을
잡거나 아니면 그 교수가 나오는날에 맞추어서 무작정 만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렇게 하시려면 한국에서 왔다갔다 하시는건 무리라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Mappenberatung이라는것은 마패조언입니다. 즉 작업에 대해서 조언을 주는겁니다.
이건 좋다 나쁘다는 단지 조언이라고 하기엔 많이 부족하겠죠...이건 이래서 이러니간 좋은데
이렇게 저렇게 등등 여러가지 대화속에서 좋은 방향을 제시해주고 알려주는 겁니다.
님처럼 한국에서 오신경우....100퍼센트라고 할순 없지만 대부분의 경우 독어를 잘 못하실
겁니다. 잘하신다고 해도 미술용어까지 확실하게 하실 수는 없으리라 보는데요
그렇다면 영어로 하셔야 되는데 그 선생이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일지...(대부분 그러리라 보지만)
뭣보다 중요한건 님이 영어가 잘 되셔야 한다는 거겠죠...

유학을 준비하시는 그리고 이미와서 미대입학을 준비하시는 정말 많은 분들이 어학(독일어)에
대해서 너무나도 소홀이 또는 간단히 생각하시는 모습을 많이 봐와서 아쉬운 마음에 말이
길어졌습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독일에서 독어를 못하면 벙어리가 아니라 벙어리이면서 귀머거리
입니다.

부디 잘 준비하셔서 성공적인 유학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