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는 성까지 외워야 하는게 정말 환장하겠더군요. 전에 수백단어를 뜻만 외워났었는데
지금은 외웠던 단어도 처음부터 다시 외우고 있습니다. 성을 모르니까 말한마디도 못하겟더라구요
영어단어 외우는거의 2배의 시간이 필요한것 같아요.그리고 성이 3개밖에 안되니 너무 횟갈리는
것 같아요. 단어외울대 성까지 외우는 습관을 들여야지 나중에 후회안할거 같아요.

힘들 내세요,
독일어가 영어보다 훨씬 더 까다로운 언어인것 만은 틀림 없읍니다.
그러나 독어 공부에도 고비가 있읍니다.
그 고비만 넘기는 의외로 영어보다 어렵지 않읍니다.
독어는 예외규칙이 적기 때문에 외울것만 확실히 외워주면 쉽게 풀립니다.
방금 이비시데 님께서도 독일어 명사의 성에관한 어려움을 토로하셨는데 물론 성은 처음에는
무조건 외워야하지만 그것도 공부 하시다 보면 일정한 법칙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 입니다.
예를 들어 단어 끝머리가 ung, tion, e 등으로 끝나면 거의 백프로 여성이고 el로 끝나면 남성일 확율이 높고 또 단어 뜻이 남성에 가까우면 남성 여성에 가까우면 여성등.....
그리고 오래 문장을 다루어 보면 성이 틀리면 자연스럽게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독어에서 가정 중요한것은 늘 꾸준히 하는 것 이외에 초반 반드시 외어야 할 기본적인 기초 문법과 독어 규칙을 외우는 일입니다.
그러고 나면 나머지는 그 규칙안에서 약간의 변형만 주면 모든 독어 문장은 잘 돌아 갑니다.
아 지금 나가야 할  시간 이네요.
같다와서 다시 쓸게요.......

제가 늘 강조하는 바지만, 단어의 성, 수, 문장 가운데 단어들의 순서 같은 내용의 중요성은, 발음이나 억양의 중요성의 5분의 1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독일어가 계속 나오는 방송 또는 테입을 틀어놓고 발음과 억양을 앵무새처럼 계속 따라해보세요. 단어 외우는 시간 반만 투자하시면 독일어 확실히 늡니다. 적어도 독일사람과 의사소통하는 데에는 그만큼 좋은 학습법이 없을 겁니다.

라디오만 들어도 괜찮은가요? 바이어른 방송이 젤 잘 나오는데, 그거 듣고 따라하다가, 로버트 할리 되면 어쩌죠? :) (농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