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철학을 공부하시려고 한다구요. 저는 독일에서 전공을 독문학, 부전공 철학 과 교육학을 전공하여 석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대부분의 독일대학에서 님이 공부하고 싶어하는 강좌가 개설되어 있습니다. 특히 신학으로 하이델베르크 대학이 유명하고, 철학은 프랑크푸르트 대학(현대철학을 전공하신 다면, 그 유명한 유르겐 하버머스 교수가 재직중 대학)을 추천합니다. 고전부터 현대까지 철학사를 포괄적으로 다루어 줄수 있는 교수님은 아마도 독일의 철학과가 있는 대학에서 배울수가 있습니다.  철학이라는 공부는 배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는 공부가 아닐런지. 우리나라 대학과는 학제 및 교과과정 및 교수방법이 완전히 다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신학과 고대 및 중세 철학, 근대철학을 굳이 공부해 보시겠다면 마인츠대학을 추천해 드립니다.
좀 도움이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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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독일대학에서 이전에 한국에서 공부한 것에 대해서 얼마큼 Anerkennung을 받을 수 있는가는 전적으로 해당 학과 교수님의 재량에 달려있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고전에서 현대까지 모든 철학사에 능통한 전문가를 찾는다는 것은 어려울 것입니다. 정말 독일에서 철학사를 전공하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일단 독일대학 모든 사이티에 접속하셔서 철학과에 가셔서 Professor들의 약력과 논문, 책 등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세요. 그리고 프랑크푸르트대학에 하버마스교수가 아직도 재직중이시가요? 독일대학 역시 정년퇴직한 교수 밑에서 박사학위논문을 쓸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하십시오. 따라서 한국에서 교수를 컨탁하실 생각이시라면, 현재 그 교수님 연세가 60세 이하인 분이어야 좋습니다. 독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기까지 최소 5년은 잡으셔야 하비다. 물론 그 분이 정년퇴직전에 받은 독토란트는 끝까지 지도해주시는 것이 원칙이기 하지만, 때때로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