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탄뎀 다녔었는데
학원은 참 좋았어요. 수업도 좋고, 생활편의도 다 봐주구요.
선생님들이 열심히 가르치시고, 매주 Kultur Programm 이라고 해서,
쾰른 여기저기 방문하거나 박물관 등등을 관람하는 기회도 있어요.
베네딕트는 안다녀봐서 둘중 어디가 더 나은지는 모르겠네요 ^^;;
탄뎀 다니시면 학원에서 집도 소개해주니까, 호텔에 계시지 말고
학원에서 소개해주는 집에 사세요.
비자나 안멜둥 문제도 학원에 물어보면 다 도와주니까 걱정 마시구요~

위치는 www.tandem-koeln.de 가시면 주소 나오는데
15호선 Clowdwigplatz에서 조금 걸어가셔야 해요.
역하고 가깝긴 하지만, 지도 없이는 찾기 어려우니 지도 출력해서 가세요.
인터넷에서 등록안하고, 직접 찾아가서 등록하시면
학원비도 10% 할인해주더라구요.
혹시라도 안해주면 할인해 달라고 말해보세요. ^^

참, 한국에서 탄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이메일로 연락해서
학원비 송금하고 등록하시며 방을 구해달라고 하시면 독일 오셔서
곧바로 머무르실 수 있는 방을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다만 이렇게 등록할 경우는 학원비 할인은 안해주는 것 같더라구요.

그렇지않고 호텔에 머무르신다고 해도
호텔과 학원 사이의 거리는 신경 안쓰셔도 되요.
쾰른은 서울에 비하면 정말 작고, 전철이 정말 잘 되어있어서
왠만한 곳은 30분 안이면 다 도착하거든요.

그리고 어학원은 가격이 저렴하면 수업이 약간 부실하거나
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아시아계가 많아서 회화연습에 지장이 있고
가격이 비싸면 수업은 좋고, 학원 분위기도 좋지만
요즘처럼 환율이 높을 때는 학원비를 무시할 수도 없지요.

그래서 처음엔 탄뎀 다니다가 서너달 이후에는 다른 어학원으로 옮기는
한국 사람들도 있는 것 같아요.
만약 독일 대학에 입학 예정이시라면 젤 좋은 건 좋은 학원 몇달 다니고
바로 TestDaF에 합격하거나 대학교 부설 어학원에 등록하시는 거예요.
그게 아니라 잠깐만 다니실 생각이시라면 가격보단 좋은 학원을 선택하시는 게 좋구요.
잘 생각하셔서 등록하세요~

윗분이 잘 설명해주셨네요 ^ ^
전 한.. 3년전?에 다녔었는데, 너무너무 좋았어요~
아는 사람 쾰른으로 오면 무조건 탄뎀 강추! 했었어요~
Kultur Proglamm 열심히 따라 다니시다보면 친구들도 많이 생기고,
선생님들 정말 열심히 가르치세요~
다시 탄뎀 다니고 싶어요 ㅠ

두분다 감사해요~
 답글 보자마자 바로 탄뎀으로 결정내렸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