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독일가려구 어학원등록을 했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보고 결정은 10월쯤했습니다(여름에 독일여행을 다녀왔구요)1월초쯤 비자신청하려고하구요.한국에서 석사학위까지 했습니다. 문제는 독일어입니다. 남들을 1-2년정도 준비하고 간다고 하는데요. 저는 1-2년준비하고 간다고하면 서른이 넘거든요.
독일에 있는분이 한국에서 한다고 해도 독일오면 다시 처음부터 해야하니. 기본적인것만 하고 독일와서 부딫치며 어학하라고 해서...나이가 너무 많아진다구요.
문화원은 올해 수업은 끝났고, 내년 1월에 개강인데. 이것도 듣다 말고 가게 될것 같아서..저 그래서...
혼자서 테이프들어가며 생활회화문장 200개.단어 1000-1500개.숙어 300개정도.. 독어기본문법책2권짜리 외우고..(꽤 괜찮습니다. 설명도 간단하고...)몇번보고 가려고 결정해버렸습니다.이러고 독일가서 제일 기초부터 들으려 합니다. 물론 저 열심히 할거긴 한데.. 이렇게 하고 가서, 1년뒤쯤에 dsh시험에 도전해도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주위의 반응이 다양합니다. 미쳤냐.?고걸 준비하고 가냐. 괜찮다. 가서 부딫치면서 해라등등...
객관적으로 제가 수업을 따라가거나..물론 저를 잘 모르시겠지만.. 그것이 가능할런지 조언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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