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프로포잘은 연구소 생활 하면서 지도교수와 하나하나 토의를 해가며 완성되지 않나요...충분한 시간을 가지고...흠흠...전 1년이 넘게 걸렸죠ㅜㅜ

제 경험으론...석사때 연구 하셨던거 잘 정리해 가시고, 대략적인 아이어디 교수님한테 잘 설명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독일 공대 박사과정은 지원생이 프로포잘을 내는게 아니라 교수님이 이미 갖고 있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박사과정 학생을 뽑습니다. 물론 제출하실 프로포잘이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거나 하면 관심을 갖을 수 있으나 그 프로포잘을 통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운영하기 위한 돈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구요.. 물론 여기엔 지원자 월급도 포함됩니다.. 제 생각엔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잘 준비하셔서 관심있는 분야 연구실에 지원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그냥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올리는데요 저는 CV letter 랑 letter of motivation 그리고 석사 과정중 연구 과제 요약 ppt. 성적증명서 스캔한거 묶어서 관심 있는 교수님한테 보냈습니다.
그러니깐 교수님께서 관심있다고 추천인 이메일알려달라고 하셔서 알려드리고 지도교수님께서 그러시는데 메일로 보냈다고 연락오고 모 그렇게 진행되었습니다. 또 궁금한거 있으시면 메일주세요 ^^ 저도 지금 추천서만 받고 비자 수속 해야되는 중이거든요

날아라용아님, bluescarab님, crim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답변은 한분만 채택할 수 있는건가요? 아...안타깝네요. 세분모두 채택해 드렸으면 하는데....흑흑 역시 답변주신대로 프로포잘같은건 준비 안해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프로포잘없이 지난주에 해당 교수님을 만나뵙게 되어서 꽤나 긍정적인 답변을 듣고오긴 했는데요. 관련 서류들(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을 보내라고 하셔서 지난주에 보내고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시간이 참 길게 느껴지네요...
crim님 조만간 쪽지 한번 드릴께요~ 무사히 잘 독일 도착하시기를 바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