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람되지만 아무래도 그냥 지나치기가 뭐해서 몇글자 적고자 합니다.
미술은 G-Kurs 아닙니다.  게-코스는 독문학 및 철학, 교육학, 법학, 사회학,
정치학등 인간의  사상계통을 전공하려는 학생들을 모아놓은 코스입니다.
근데 요즘은 S-Kurs 출신들도 사회학이나 정치학쪽으로 입학허가를 받는
대학들이 있더군요. 
미술은 예비과정이 없이 실기시험을 보고 직접 미술대학으로 진학
하던가 할겁니다.  어쨌든  여태까지 미술 전공자가 슈투디엔콜렉을
다녔다는 얘긴 못들어 봤습니다.  Studienkolleg 에는 미술전공자를 위한 과정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굳이 이름 부치자면 K(unst)-Kurs 쯤으로 되는데
예전에 서류상으로만 보고 실제로 개설된 건 보지 못했습니다.  모르지요, 혹시
어느 대학에서 개설되어 있는지도...
미술쪽은 잘  모르기 때문에 제가 직접 나서서 왈가왈부할 수는 없구요, Frankfurt
인근의 Mainz 대학에서 서양화나 조각등을 전공하는 분들이 몇명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문의하시면 세세히 가르쳐 줄 수 있을 겁니다.
베리 홈페이지에서 보면 맨 윗줄의 노란색으로 된 부분에서 그 왜 유학생회라고
있지 않습니까?  그곳에서 마인츠대학 찾은후 자유게시판에서 한번 물어 보세요.
아님,  마인츠대학 Auslandsamt 에 직접 편지를 써도 됩니다. 영어로 써도 되지요.
이 대학은  독일에선 드문, 캠퍼스가 있는 학교로서 깨끗하고, 아담하고, 유학생들
끼리 친목도 좋고, 또 뭐가 있더라?.....  아무튼 그런 학교입니다.  그렇다고
이 학교를 추천하는건 아닙니다.  학교 선택은 님이 해야죠.
님이 이미 결정해 놓은 학교가 있다면 그곳의 Auslandsamt 에다가 문의를 해보는 것이
제일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영어로 써도 무방합니다.
각 대학의 홈페이지에 다 나와 있으니 참조하세요.  이상으로 제가 할 수 있는 조언은
다 한 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예전에 대학예비과정에 대해서 다른 아이디로 적어 논 글들이 몇개 있었는데
지금은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추세를 보면 예비과정으로 오는
지망자가 점점 더 늘어나는 것 같은데, 계속 질문이 이어지는걸 볼 때 아무래도
충분한 정보가 전달되지 못하는 것 같군요. 
<a href=http://www.studienkollegs.de/#Aufgaben target=_blank>http://www.studienkollegs.de/#Aufgaben</a> 을 언젠가 번역해서 올려놔야 할 것
같습니다.  독일어 자신 있으신 분들 수고좀 해주지 않으시겠습니까? 
후학들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