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문학 전공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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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호송이름으로 검색 댓글 1건 조회 6,364회 작성일 02-11-02 00:00 (내공: 독일어로 밥굶으니까 포인트 제공)본문
97년이후 전국의 독어독문학과에서 퇴직한 교수는 32명이다. 97년 이후 신규임용된 교수는 7명이다. 그럼 나머지 25명의 교수직은 어디 갔는가. 한국의 대학이 재정적으로 더 형편없어져서... 천만에 말씀이다. BK21이니, 각종 프로젝트 등등 대학은 경제적 마인드를 통해 재정 자립도를 높혔다. 문제는 학부제를 통해서 독문과 가 영 형편 없는 학과로 낙인찍힌 데 있다. 사실 제2외국어도 수능이 쉽다고 해서 올해 58%의 선택을 받은 일본어와 신흥강국으로 떠오른 중국어를 제외하고는 독일어가 빛을 발할 이유가 없다. 나부터도 오랫동안 번역과 강의를 해왔지만 독일 바이어가 와도 영어로 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과거 독일어가 제2외국어로 50%가 넘었을 때 독문과 교수들은 서로 싸움질이나 해대고 이상한 짓거리들이나 해댔다. 그들의 잘못은 이제 독어독문학의 치명적인 존폐위기에 다다르게 했다. 현재 제2외국어로 독일어는 9.8%에 지나지 않는다. 머지 않아 5%에 달하는 날은 시간 문제이다. 현재 고등학교 독일어교사는 일어나 중국어를 가르치거나 철학을 가르친다. 이 무슨 해괴한 일인가 말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한국독어독문학회 총회에서 중진교수와 모대학 교양학부 여교수는 술에 취해 스킨십을 나누는 것에만 열중할 뿐 위기의식이 없다.
정말 개탄할 일이다.
주요대학의 독문과에는 독일박사 국내박사 등이 쌔고쌨다. 오십을 넘긴 교수의 논문은 요즘 석사 논문만도 못하다. 하기는 그들 대부분이 고등학교 교사로 있으면서 대충 대충 돈으로 학위를 한 사람들이라는 것은 1,2세대 교수들이 전하는 말에서 확인된다.
그러니 앞날이 구만리같은 우리 젊은 청년들 독어독문학 연구는 짚어치우고 산업공학, 경영학 디플롬 따오고, 그도 안되면 빵집이나 푸주간에서 마이스터 자격증 따오는 게 일생을 보전하는 길이다는 것을 밝혀두는 바이다.
과거 독일어가 제2외국어로 50%가 넘었을 때 독문과 교수들은 서로 싸움질이나 해대고 이상한 짓거리들이나 해댔다. 그들의 잘못은 이제 독어독문학의 치명적인 존폐위기에 다다르게 했다. 현재 제2외국어로 독일어는 9.8%에 지나지 않는다. 머지 않아 5%에 달하는 날은 시간 문제이다. 현재 고등학교 독일어교사는 일어나 중국어를 가르치거나 철학을 가르친다. 이 무슨 해괴한 일인가 말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한국독어독문학회 총회에서 중진교수와 모대학 교양학부 여교수는 술에 취해 스킨십을 나누는 것에만 열중할 뿐 위기의식이 없다.
정말 개탄할 일이다.
주요대학의 독문과에는 독일박사 국내박사 등이 쌔고쌨다. 오십을 넘긴 교수의 논문은 요즘 석사 논문만도 못하다. 하기는 그들 대부분이 고등학교 교사로 있으면서 대충 대충 돈으로 학위를 한 사람들이라는 것은 1,2세대 교수들이 전하는 말에서 확인된다.
그러니 앞날이 구만리같은 우리 젊은 청년들 독어독문학 연구는 짚어치우고 산업공학, 경영학 디플롬 따오고, 그도 안되면 빵집이나 푸주간에서 마이스터 자격증 따오는 게 일생을 보전하는 길이다는 것을 밝혀두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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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9월님의 댓글
9월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제가 아는 독문학과 교수님들중에는 아주 열심히 연구에 전념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공부만 열심히 하시는 게 아니라 독문학의 입지를 넓히고 굳히고자 애쓰고 계시죠. 노력하시는 것에 비해 성과가 미미하니 안타깝기도 하구요. ...그냥... 그런 분들도 계시다고 한마디 달고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