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선님 고민하시는 와중에 죄송합니다만, 현재 독어를 전혀 못하는 상태라면

솔직히 제가 보는 입장에서는 유학/어학 준비를 하실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한국에서 최대한 많이 독일어를 배우고 와서 독일에서 어학을 하시는 분들도

DSH등의 높은 수준의 독일어 시험을 보는데 1년 이상 걸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도 합격하기가 힘들다고 하시는데, 최대 2년까지만 어학으로 체류 허가를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독일어 기본 없이 바로 오시는것은 매우 위험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생각했던것보다 독일어가 빨리 늘지도 않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최소한 전체 문법만이라도 다 한번은 보고 오는 것이 좋으며 많은 단어, 문장, 책들을

보시고 오셔야 어학 실패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게 가장 빠른 효과를 보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추천 1

마이티마우스님은 항상 친절하면서도 딱 뿔어지는 대답 늘 해주시는군요~
조언 정말루 감사합니다. 직장인이라 많이 공부를 못하고 가게 될 것같아 안그래도 걱정이되요
부산에 기초반이 현재 들을 수 가 없어서 일단 혼자 보고 있다가 1월에 개강하는 기초수업 듣으려고 준비중이랍니다. ^^

그럼 일단 기초를 저렴한 곳에서 배우다가 dsh 대비할수있는 학원으로옮기는것이 좋겠네요.
제가 생각을 잘못한부분이 있네요~ ^^

바이마르 수업 들어보신 분들은 찾기 힘드네요.. ㅠㅠ

바이마르는 모르겠습니다만, 프라이부르크는 집을 구하기가 매우 힘들어서

기숙사 같은 경우도 들어가는 게 만만치 않다고 하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상당히 자주 들었습니다. 물론 도시도 예쁘고 학교도 좋고 한 점은 있습니다만 ^-^;;

그 외에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부설 어학 코스도 좋습니다. 바로 옆동네인

만하임에도 대학교 부설 어학원이 있으며 나쁘지 않다고 하네요. 여기는 학교

지원 없이도 바로 DSH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이델베르크> http://www.heidelberger-paedagogium.de/dt-daf1.html

만하임> http://www.summacum.com/index.php?id=9&L=

두 사이트 모두 영어로도 볼 수 있습니다 :)

두군데 제가 다 잘 아는 어학원입니다.

사실 하이델베르크나 만하임이나 가격면에서는 훌륭하다고 생각되지만 질적으로는 추천할수는 없는 듯 합니다.

특히 하이델베르크는 선생님에 따라서 너무나 큰 차이를 보입니다.
빨리 DSH를 보셔야 되는 분이라면 저는 본이나, 라이프찌히를 추천합니다.

본 DSH는 그나마 독일에서도 가장 합격하기 쉬운 곳이기도 하며, 라이프찌히는 어학원 비용이 조금 쎄기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빠른 시간에 합격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고, 물가가 놀랄만큼 저렴합니다.

하이델베르크나 만하임의 물가는 싸지는 않은 수준이구요..

제가 헤르데에서 공부 했었는데요. 학원비 올라서 2200유로에요. 1800유로는 옛날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