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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H 대비 사설어학원과 적당한 도시 정보 바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겨울소녀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3건 조회 6,447회 작성일 02-10-30 22:25

본문


안녕하세요. 우선 사설어학원 정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질문을 올릴 수 밖에 없었던 제 마음을 좀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이들 말씀을 해주셨는데도 불구하고, 정작 전 아무런 결정을 내릴 수 없었고, 도시 선정부터도 감이 잘 안오네요. 오늘 이 기회를 최종 기회라고 생각하고 마지막으로 질문을 드리는 거니까 좋은 답변, 조언 기다립니다. 이전주안으로 등록을 마치려구요. 비자 기다리는 시간도 있으니까 빨리 결정내려야 하거든요.

우선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처음에는 베를린을 생각했었어요. 아무래도 사람들도 많고 문화적인 경험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또 선택의 폭도 넓을 테니까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어학을 하기 위해서는 조용한 대학 도시가 좋지 않을까라고 조언을 해주셨어요. 몇몇 곳을 추천해주시기도 했지만, 대부분 수강료 정도와 대충의 분위기 등에 대한 것이여서 차별적인 무엇인가를 뽑아낼 수 없었습니다. 우선 제가 원하는 것을 말씀드려 볼게요. 당연히 DSH를 단시간(1년남짓)에 마치는데 조금이라도 더 유리하고 탄탄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곳이였으면 좋겠습니다. 그 후가 경제적인 문제입니다. 경제적인 문제가 전혀 문제가 안된다는 건 아니지만, 그러니까 싸다고 좋지는 않을 거라는 거죠. 믿을 수 있는 곳이면 되겠군요. 그리고 도시 선정은, 글쎄요. 이게 정말 어려워요. 독일에 대한 정보가 의외로 많지 않더라구요. 특히 유학생 관련 정보는 더더욱 그렇구요. 우선 어학과정에 따라서 도시는 추려나갈 수 있을테니까 적당한 사설어학원 정보 부탁드립니다. 프라이부르크에 있는 슈프락콜렉이라는 곳이 좋다고 해서 컨택을 해봤었는데, 겨울 코스가 이미 마감이 된 상태더군요. 봄 코스는 4월에 시작한다고 하니까, 정 사설어학원에 대한 정보가 없으면 프라이부르크의 다른 어학원에 두어달 있다가 4월에 슈프락콜렉에 들어가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만, 혹시 프라이부르크에 대해 아시는 분들 중, 그곳이 어학하기에 어떤 곳인지, 그리고 슈프락콜렉이라는 곳이 시험 대비에 어떤 곳인지에 대한 정보 주셧으면 고맙겠습니다.

암튼, 어학원에 대해서 작은 팁이라도 마구마구 주세요. ^^ 이 글은 두고두고 많은 유학준비생들이 보게 될 테니까요. 저도 독일 가게 되면 작은 홈페이지를 하나 꾸릴 생각인데요, 이번에 준비하면서 독일 유학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기 때문입니다. 말이 길어졌는데요, 다시 한번 부탁드리며, 고맙습니다. 다들 공부 열심히 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그럼.

추천3

댓글목록

ska님의 댓글

ska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글쎄요... 지난번에 제가 'DSH에 관한 소견'이라는 글(아마 1467일걸요..) 을 쓰면서 약간 어학원에 대해서도 언급하기는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귀하의 목표가 DSH의 합격이라면 그에 맞는 어학원을 찾는게 우선이라 봅니다. 도시의 규모, 한국인의 다수 여부, 어학프로그램의 적정성 등은 그 후의 문제라 보거든요.
잠시 제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저도 이번학기부터 학업을 시작하는 이 도시에서 독일에 온 이후 약 4개월여를 사설어학원에서 대학어학과정에 입학하기 위해 Mittel 1정도의 과정에서 공부를 했답니다. 그런데 만약 제가 대학어학과정에 입학을 한다해도 Mittel과 Ober과정을 모두 마치고 DSH를 보려면 1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더라구요.
결정적인 것은 제가 아는 몇몇 분들이 제게 적극적으로 추천을 해 주셨답니다. 그래서 오랜 고민 끝에 결국 괴테에 가서 단기간에 DSH를 마치기로 결정을 하고 4개월동안 집중적으로 오로지 DSH를 위한 과정에서 노력한 끝에 결국은 독일에 온지 11개월만에 어학시험을 마칠 수 있었고 1년이 된 현시점에서 학교에서 정식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생각으로도 그렇게 오래걸린 시간은 아니라고 봅니다.
귀하의 목표가 조속한 시일안에 DSH를 합격하는 것이고 현재 대학어학과정에서 독일어를 배우시는게 아닌 경우라면... 글쎄요... 일단 제 생각으로는 비용이 좀 들더라도 괴테를 다니시는게 나을 듯 싶습니다. 제가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오히려 비용을 더 줄일 수 있게 되었다고 봅니다. 1년이라는 시간 대신에 4개월이라는 시간적 절약과 함께 결코 비용이 더 들어갔다고는 할 수 없더라구요.
그리고 괴테라 하더라도, DSH를 자체적으로 또는 해당소재의 대학에서 위탁받아 실시하는 곳을 선택하는게 최선일 겁니다. 정확히 어느 도시라고 말씀드리면, 괜히 주관적인 의견이 될것 같아 일단 삼가하겠습니다. 아마 작년과 달리 올해부터 괴테에서 실시하는 DSH도 점점 힘들어 지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어학을 배우는 데에 있어서 시험을 전제로 하는 경우에는 누구에게나 어느정도의 부담감을 안겨주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어학은 독일에 있는 동안 매일 항상 배우는 것이라고 봅니다. 굳이 어학시험을 통과했다고 해서 강의를 듣는데 별 문제가 없다고는 볼 수 없을 겁니다. 결국 시험이라는 부담에서 벗어난 후 조금이라도 빨리 자신이 목표로 하고 있는 궤도에 진입하는것이 현명하지 않을까요..
말씀드리지만, 위와 같은 내용은 제 개인적인 의견임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그러기에 좀더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시고 신중하게 결정을 내리시길 거듭 부탁드립니다.
귀하의 성공을 기원하며....

겨울소녀님의 댓글

겨울소녀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렇다면 처음에는 다른 어학원 다니다가 마지막 4개월을 괴테에서 공부하셨다는 건가요? 저도 괴테가 믿을만 하다는 건 알지만, 몇몇 분들께서 괴테의 프로그램 자체가 너무 느려서 시험을 대비하기엔 좀 그렇다고 하셨거든요. 그런데 DSH 대비반이 따로 있는 거군요. 1년간의 괴테 수강료도 만만치 않은데, 처음부터 괴테에 다닌다고 저에게 더 유리할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안그래도 어떤 분께서 프라이부르크의 괴테를 추천해주셨거든요. 아...유학가기 정말 어렵네요..lol

sha님의 댓글

sha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어느 어학기관이나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게 마련이죠. 더군다나 모든 사람들이 느끼는게 같을 수 없죠. 하지만 괴테 프로그램이 느려서 시험을 대비하기 힘들다는 견해는 좀.... 말씀드린 바와 같이 몇몇 괴테에는 DSH시험준비반이라고 해서 별도의 코스가 있답니다. 그 자체가 시험을 대비하는 과정이랍니다. 물론 제가 느끼기에도 그 과정에서 4개월을 공부하였지만, 일반 어학과정처럼 흥미를 가질 수는 없을 겁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앉아서 텍스트만 보는 그런건 아니죠. 다만 항상 시험을 염두해 둔채, 어느정도는 틀에 맞춰 수업이 진행된다는 거죠.
아마 매년 3월과 9월에 몇몇 괴테에서 DSH를 실시하는 걸로 압니다. 예를들어 내년 9월에 DSH를 보실려고 하는 경우... DSH준비반은 2개월에 1코스로 해서 3코스가 있답니다. 그렇다면 4.5월에 1단계, 6.7월에 2단계, 8.9월에 3단계죠.. 아마 최소한 3단계는 신청을 하셔야 시험을 보실수 있을 겁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1년을 수강하기에는 좀 경제적인 부담이 만만치 않죠.
그리고 대표적으로 한국사람들이 많다고 하는 곳이 프라이부르크와 만하임인데.. 한국학생들이 많다고 해서 지장이 가는 건 별로 없을 겁니다. 그들고 똑같이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나름대로 각오를 하신 분들이기에,.. 저도 4개월을 있어가면서 오히려 그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얻었고 지금도 그분들과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답니다.
DSH시험의 난이도는 정말 각 대학마다 천차만별일 겁니다. 그렇다고 어느대학이 쉽고 어렵다는 것을 알기도 어렵고요.. 다른 사설학원에서도 시험준비반이라 해서 운영을 하는 걸로 알지만, 글쎄요.. 어느정도의 보장을 해 줄수 있는 건지는 확신하기 힘들 겁니다. 하지만 그 시험을 실시하는 괴테에서 수강을 한다면... 듣기에 예전에는 거의 90%이상이 합격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들은 바로 이번에는 생각보다 많은 수의 학생들이 고배를 마셨다고 합니다. 그래도 저 개인적으로 말씀드리자만, 그보다 더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곳은 없다는 겁니다.
결국 말씀드리는 것은,,, 일단 다른 곳에서 시험을 위한 어학수업을 수강하시고... 6월부터 해서 괴테에 다니셔서 2코스를 수강하시면 어떠실까 합니다. 저와 독일에 함께 온 한국분이나 그리고 예전의 사설어학원에서 만났던 친구들을 지금도 대학에서 가끔 본답니다. 그들 모두 아직도 어학수업을 듣고 있죠.. 대부분은 DSH 에 대한 두려움과 스트레스를 가진채...
경제적인 면을 고려하면, 선뜻 추천해 드리기가 곤란하지만,,, 말씀드린 바와같이 오히려 돈을 더 아끼게 되실 겁니다. 만약 괴테를 결정하시게 되면 기숙사가 문제일 텐데... 괴테에서 제공하는 기숙사는 대부분 대학기숙사를 몇몇개 임대해서 그 임대료의 2배 이상이 된답니다. 그 해당도시에 아시는 분이 없으시다면 일단 1달을 지내보시면서 3달만이라도 다른 곳을 알아보시면 훨씬 경제적일겁니다. 물론 처음에는 그조차 귀찮고 힘들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나중에는 여기저기에서 듣는 정보에 의해 그렇게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너무 말이 길어졌습니다..
중요한건 귀하의 선택이라 봅니다. 누가 이렇다 저렇다.. 제가 이렇게 말씀을 드려도 귀하께서 직접 경험해 보시기 전에는 반신반의 하실 겁니다.
너무 힘들어 하지 마세요... 잘 해결이 될 거고.. 또 그때가서 지금의 상황을 생각해 보시면 웃음이 나올 겁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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