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입학 질문드립니다 (__)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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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MEG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376회 작성일 08-06-13 14:23 (내공: 1000 포인트 제공)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서울시립대 물리학과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88년생이고 1년 재수했는데; ( 독일유학 준비한답시고 -ㅅ- 처음에 원서도 안쓴;)
예전부터 물리를 전공하고 싶어서 독일 유학을 생각했었지만 일단 국내에서
대학교를 등록했고 입학한 후 시간이 흘러 지금까지 왔습니다 -_-;; ㅎㄷㄷ
제가 희망하는 대학교는 하이델베르크(1순위), 아헨공대, 뮌헨, 자유대 같이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일반적인 대학교입니다.(웃음)
수능은 지구과학1을 제외하고 모든 과목 62%를 넘었습니다. ( 2008 수능 )
{ 언[2]/수(가)[3]/외[3]/과탐(물1[1],2[3]화1[2]지1[7]) }
수능은 제가 공익근무를 2년동안 하고 갈 예정이라 전과목 62%이상은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주관적으로-_-ㅋ)
문제는 독일어를 모르기 때문에 대학에서 요구하는 조건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예를들면 하이델베르크 대학은 줄라슝(?!)이나 콜렉에 지원할 때 수능62%만
요구할지 아니면 대학교 1~2학년 학점을 요구할지;
전공은 동일 전공으로 지원하고 싶어서 문제될게 없지만 대학별 조건을 알아볼
수 없어서 걱정입니다 T^T
콜렉은 1년을 다녀야되서; 바로 입학하기 위해서는 DSH를 봐야한다는데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줄라슝(?!)을 받으려면 이력 외에도 어학을 검증받아
야 하나요? ( zd나 zmp같은 )
( 인터네셔널 코스는 알아봤는데 위의 대학들은 학/석사 과정은 없었습니다. )
혹시 이번에 지원하셨던 분들이나 관련 정보를 알고 계신 유학 선배님들께서
답변을 주신다면 감사드립니다 (__)꾸벅
댓글목록
마이티마우스님의 댓글
마이티마우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능은 제가 공익근무를 2년동안 하고 갈 예정이라 전과목 62%이상은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주관적으로-_-ㅋ)
- 공익근무를 하시는 것과 수능 성적은 아무런 상관 관계가 없습니다. 그리고 수능 상위 62%는 말 그대로 하한선일 뿐 그 선을 넘는다고 해서 학교에서 받아주는 것이 아니며, 원하시는 과에 안정적으로 진학하시기 위해서는 높은 수능 성적을 받으셔야 합니다.
예를들면 하이델베르크 대학은 줄라슝(?!)이나 콜렉에 지원할 때 수능62%만
요구할지 아니면 대학교 1~2학년 학점을 요구할지;
- 어느 학교나 기본적으로 고등학교 내신 성적, 수능 성적, 대학교 성적, 독일어 어학 시험 증명서 (DSH oder TestDaF / ZD등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등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자연계열의 경우 특정 과학 과목을 3년간 혹은 최소 2년간 이수하지 않은 경우 학교에서 입학을 거부하는 사례들이 많이 있습니다. 게시판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니 잘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DSH 혹은 그에 준하는 어학 시험에서 일정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수능 상위 62%에 든다고 하여 해당 학과에 입학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고등학교 성적도 반영하고, 다른 지원자들하고 비교도 하기 때문에 어느 것 하나도 확정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대부분 한국에서 DSH 통과하면 학교 간다더라 하는 식으로 잘못 알고 있기에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OMEGA님의 댓글의 댓글
OMEG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답변 감사드립니다~ 공익근무의 경우는 25개월 군복무를 하면서 수능공부와 수능시험을 치룰 수 있기 때문에 수능은 걱정없다고 판단한거였어요ㅎㅎ ( 설마 수능 4번보는데! ) 물론 안전성을 위해서는 아헨공대 입학기준인 82%정도는 받아야겠죠. all1~2등급 -_-ㅋ <--말은 쉽지;
주돌이님의 댓글
주돌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독일 유학을 준비하고 계시군요.
마이티 마우스님이 입시관련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군요..^^
포인트는 수능62%는 커트라인입니다. 즉 상황에 따라 70-80-90%까지 커트라인이 올라가는걸 염두해 두시길 바라겠구요.
특히 원하시는 대학목록중에서 보면은 상위 점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대학을 입학할 시에는 고등학교부터 수능, 현제 대학의 점수까지 반영을 하기 때문에 수능만을 염두해서 계산하시다가는 자칫 우를 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독일어는 필수로 하셔야 하는데 DSH나 TESTDaF에서의 요구점수는 합격보장점수가 아닌 수업을 들을 수 있는지의 평가 요소일 뿐입니다.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기도 하구요.
어학에서 필요한 점수를 획득하셨다 하더라도 각 대학마다 요구하는 수준에있어 학업성취도가 미달된다 판단 될경우 쭐라숭은 받을 수 있지만 바로 학업이 시작되지 않고 몇몇 기초과목을 이수하고 나서야 본 학기가 시작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물론 과마다 학교마다 다르겠지요....(디플롬의경우입니다. 4년제 졸업후 디플롬 진학시에....)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이미 대학을 2년 다니셨고 군대에도 다녀오셔야 하고 독일어도 배우셔야 할 것 같은데요. 독일어에 어려움을 느끼신다면 인터네셔널 마스터코스도 지원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학사 졸업 후 지원입니다.
독일내에 영어로 진행하는 석사과정도 많을 뿐더러 독일어를 새로 시작하시는 대에도 엄청난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주변분들 경험상 1년~2년정도 후 DSH패스), 또한 석사과정에서는 수능점수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대학과정의 성적만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간에 여유를 좀 두시고 찾아보시면 장학금지원이 되는 학교도 많이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장점이 되실 것 같습니다.
OMEGA님의 댓글의 댓글
OMEG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석사과정으로 독일유학을 생각해봤었지만 학사3년졸업의 이점과 높은 교육수준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을 것 같아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