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직김나지움에 관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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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oi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6,154회 작성일 07-11-16 16:15 답변완료본문
저희 가족은 내년1월에 독일에 갑니다. 남편 직장 관계상 한 5년 정도 머무를 예정인데요. 저희 큰 아이가 지금 중2입니다. 여기 한국에서 예고를 갈 생각으로 성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내년에 독일엘 가야 하므로 원래의 예정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제가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독일에도 한국의 예고 같은 무직김나지움이 있더군요. 하지만 어디가 좋은 곳인지, 저희가 가는 지역과 가까운 곳이 어딘지, 어떤 과정을 거쳐 들어갈 수 있는 지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저희가 가는 지역은 졸링겐입니다. 하지만 여건에 따라서 뒤셀도르프나 그 근방으로 거처를 구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는 지금 독어를 할 줄 모릅니다. 1년 반쯤 전에 저희가 외국에 살때 국제학교를 2년 반 가량 다녀서 영어는 웬만큼 잘 합니다.
혹시 무직김나지움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 계시면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뒤셀도르프나 그 근방에 좋은 주거 지역이 있으면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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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님의 댓글
Me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Musikgynasium 여기도 독일어 잘해야 합니다. 제가 예전에 알던 사람이 마침 Musikgymnasium 졸업했는데.. 일반 김나지움이나 비슷하고.. 단지 틀리다면 전공별로 실기수업이 틀립니다. 당장 자제분에게 중요한건 독일어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방법밖에 없을꺼 같습니다. 많은 도움이 못되서 죄송합니다.
고도님의 댓글
고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졸링겐에 있는 콘체르트 하우스에 가끔 가는데 졸링겐에 아주 좋아보이는 뮤직슐레가 있더군요. 보통 김나지움에 다니면서 엑스트라로 다니는 것 같아요. 쾰른에 있는 음대엔 청소년들을 위한 Pre college cologne이라고 있는데 (아마도 16 세까지, 음대교수들한테 레슨받더라고요) 이것도 주말에 다니는 학교기 때문에 보통 김나지움을 다니면서 다니는 학교 (?)라고 볼수 있겠네요. 그아이들 연습하는것 구경한 적 있었는데 자기네들끼리 영어로 얘기하던데요.
질문에 대한 대답은 아니나 혹시 뮤직김나지움찾기 힘드시면 대안으로 할 수 있는 방법들은 졸링겐 근처에 있을것 같아요.
안뇽님의 댓글
안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주위에 어린 음악도들을 보면, 한국처럼 예고라는 곳에 진학한 학생이 많이 없습니다.
요즘 hochschule에 대부분 "jungstudent" 라고 어린 음악도들을 위해 있는 제도가 있는데요..
저희 학교같은 경우를 볼때, jungstudent들 중에 소위 영재라고 불릴만큼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는 학생들도 많고요, 1주일에 하루씩 이론교육도 받고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일반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음대에서 음악교육을 받는다는게, voile님께서 질문 하신 것과는 조금은 방향이 틀린 답일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