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은 분들이 "이러이러한 상황인데 진학할 수 있을까요?" / "비자 받을 수 있을까요?" 등의 비슷한 질문들을 하십니다만, 답이 없습니다. 학교측에서 성적표를 가지고 자기네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평가하고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단순히 놓여있는 자료만 가지고 된다 안된다를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어느 학교에서는 안 받아줘도 다른 학교에서 받아줄 수도 있는 것입니다.

네 이러한 사실은 알지만 그래도 평균적으로 어떤지 알고 싶어요..... 어학은 열심히 하고 있지만 계속 신경이 쓰입니다....

대학을 마치고 오시는게 아니라서 수능이랑 고등학교 성적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나 싶어요.
저도 대학 마치지 않고 와서는 여기서 인원제한 있는학과 들어가려고 어학시험 테스트다프랑 데에스하 둘다 거의 최고 등급 나올때까지 보고 (물론 지원전에) 프락티쿰 미리하고 지원동기 따로 써서보내는 등 발버둥을 쳤는데 고등학교 성적이 썩 좋지않고 수능도 최상위권은 아니라서 그랬는지 입학이 수월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위에분 말씀대로 이건 정말 누가 확실히 대답해 줄 수있는것도 무슨 그에 따른 평균이 있는것도 아닌 문제입니다. 작은 희망하나땜에 시도하기가 불안할거나 혹은 그 작은 희망하나가 있기 때문에 포기 하기가 힘들거나..그러신거 같아, 예전의 제 생각이나 별 도움도 안되는 몇자 적어봅니다.

심리학이 이과로 속해 있는 학교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독문과 나오셨다면 스튜디엔 콜렉을 하셔야 하는 경우도. 게다가 졸업을 안하고 오셨으면 우선적이로 대학 학점이 낮던 높던간에 평균 점수가 확 떨어집니다. 제 친구 같은경우는 고등학교때도 상위 1% 에 들었고 수능도 2등급 이상 받았으며 대학 2학년까지의 평점이 거의 4.4인데도(4.5 만점) 졸업을 안했다는 이유로 점수가 확 떨어지더라구요. 물론 학교마다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제 경험으로 인하면 베를린에 있는 학교들은 정말 힘드실꺼라는... 저도 사실 심리학으로 지원하려 했었거든요... 참고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