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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그넘 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덤벼라독일어이름으로 검색 댓글 6건 조회 6,811회 작성일 02-09-19 02:06

본문

독일어......정말 사람을 힘들게 하는 놈입니다.
저는 독일어 공부를 독일에 와서 시작을 했습니다.
이곳에 온지는 5개월이 넘어가고 있군요...
지금 조금 후회되는건 한국에서 조금 준비를 하고 왔었으면...... 하는 생각이 자주 드는군요.
그래도 나름대로 꿈을 가지고 왔고 살아보겠노라고 무지막지하게 밀어부치고 조금은 무식하게? 독어공부를 한 결과 지금은 Mittelstufe 2 과정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래저래 생각한결과 처음시작은 한국인과의 접촉이 없는 곳을 택했지요...
현재는 독일친구와 둘이서 함께 Wohnung에서 살고 있습니다.
같은또래이고 오히려 성이 틀리다 보니 더욱 편한부분도  있고 다행히도 성격이 좋아서 친구들과 어울릴때 자주 함께 가곤하지요. 말이 많은 친구라서 가끔은 조용히 있고 싶을 정도니까요......
말할때 끝까지 기다려주고 같이 사전도 찾아주고...저에게는 그나마 행운이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그래서인지 주위에서는 5개월치고는 잘 하는거라고들 얘기하지만 아직 멀었지요.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지만 우리는 그냥 단순히 말만을 배우기 위해 온건 아니니까요...
독일어를 우선 배우는것도 급한 독일어시험들이 기다리고 있고...
그러다보니 당연히 시간에 대해 느껴지는 부담감들...
당연히 저또한 그런 부담감들을 등에 업고 지냅니다...
이곳은 교외라서 제대로된 어학원이 없는 관계로 현재는 아주 조그마한 어학원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처음 독일어 공부를 이곳에서 시작할때에는 어학원탓을 많이 했었는데 그래도 조금 공부를 하다보니 아무래도 모든학원에서 가장 중심적으로 가르치는게 문법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알다시피 우리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것들은 바로 말하기와 듣기가 아닙니까?
솔직히 학원에 있다보면 문법은 우리나라사람 따라오는 애들이 없다고 감히 말할수 있을 정도니까요...
이곳으로 이사를 온후 처음에는 굉장히 고민이 많았습니다.
먼곳이라도 좋은 학원을 다녀야할까 아니면 그냥 이곳에서...
결국은 이곳에 묻히기로 했지요...ㅋㅋㅋ
하지만 반달정도 지난 현재 후회는 절대하지 않고 있습니다.
수업을 들어보니 역쉬나 문법을 많이 다루고 있더군요.
문법은 솔직히 한국번역판으로 혼자 공부해도 충분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학원에서 잘 알아듣지도 못하는 독일어로 문법을 설명들으면 어떨때는 더  헷갈리기도 하고요...결국 문법은 말그대로 말하기위한 법칙이니까요...
만약에 아직도 학원에 대한 탓만 하시는 분들이 게시다면 눈을 더 크게 뜨고 정말 중요한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셨으면 하네요...
저는 현재 12월에 있는 ZMP시험을 우선 준비하고 있는데 여러분들이 저에게 공부시작한지 8개월만에는 어려울거라고들 말을 하더군요.
솔직히 요즈음에 배우는 수준이 갑자기 어려워진 부분들이 많아서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 또한 독일어......이놈은 굉장한 놈이군...ㅋㅋㅋ
제가 알기로는 벌써 ZMP시험을 경험하신 분들이 많은걸로 알고 있는데 저에게
충고나 조언이나 중요시 준비할 사항들이 있다면 꼭 의견 남겨주세요...
아직도 독일어가 너무나 막막한 이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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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격려자님의 댓글

격려자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처음 독일어를 배울때 누구나 다 그렇게 눈물 펑펑 흘리면서 힘들어합니다.시간도 촉박하고 시험도 만만치않고,,,그렇지만 말이지요.굉장히 신기하지만 정말 눈 딱 감고 힘들어도 이를 꽉 물고 하고있다보면 금새 귀가 열립니다.

자유인님의 댓글

자유인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모든 일에도 마찬가지이지만 독일어도 어느 한계점이 있읍니다.
그 한계점만 잘 넘으면 발음이야 어려서 온 사람이 아니라면 어쩔수 없지만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어렵지 않게 독일어로 말할 수 있읍니다.
듣는 것도 마찬가지이고요.
열심히 하다보면 왕짜증 날때가 있읍니다.
그 때 실망하지 말고 딱 3개월만 악착같이 하면 어느날 부터인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말이 술술나오고 귀가 밝아 집니다.
그리고 많은 한국분들이 독일어 시험만 통과하면 바로 전공에 관련된 책을 읽기 시작하는데 이런 분들중 많은 분들이 독일어 표현능력이 부족해 고생하는 것을 너무도 많이 보았읍니다. 시험 통과후 적어도 1학기 정도는 전체적인 독일어 실력을 늘이는데 더 시긴을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 합니다.
좋은 독일어 능력을 지니게 되면 남들보다 몇년 앞설수 있읍니다.
처음에 잘하셔야 합니다.
시간이 흐르면 독일어를 공부할 수 있는 기회 자체가 힘들어 집니다.
그럼 수고 하세요.

가브리엘님의 댓글

가브리엘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대부분 한국사람들이 정규코스를 거치지 않고 월반해서 빨리 끝내려고 하더군요.
물론 그렇게 해서 시험에 합격할수 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학코스라는 것이 그리 무시 할 것은 아닙니다. 독일어를 가르치는 선생만큼 외국인에게 이해되기 쉽게 설명해줄 사람도 없습니다. 독일어로 독일어를 듣는거 그거 그리 어려운거 아닙니다. 그리고 한국번역문법책으론 독일식 사고방식을 키울수가 없습니다. 독일사람이 설명하는 독일어가 가장 독일적이고 머리에도 오래 남습니다.
또한 좋은 어학원은 있습니다. 문법만 설명위주가 아닌 그렇다고 대화를 시키는 방식도 좋은 것은 아닙니다. 정확한 문법으로 말하고 설명하는것을 훈련시키는 어학원이 정말 독일어실력을 늘게 합니다. 그리고 공부하는 방법도 터득하게 되구요.  전 한국에서도 영어 잘 못했습니다. 어학에는 소질이 없다고 느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여기 와서 1년동안 학원만 다녔습니다. 물론 좋은 학원이죠. 처음 6개월은 초급과정(한국에서는 독일어를 하나도 모르는 상태)을 잘 가르치는 곳에서, 6개월은 어휘실력과 발표실력을 중요시하는 학원에서 공부했습니다. 물론 비싼 학원도 아니었습니다. 복습은 할 새가 없었지요.  오후에는 집에와서 아내와 교대해서 아이를 돌보았습니다. 그치만 실력은 어느새 늘더군요.  저랑 같이 다녔던 사람들 어학에 재능이 꽝인 사람들만 빼고는 모두 잘 합니다.  어학이 끝나고 난 뒤에  가이드나 통역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어학원선택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것은 경험하지 않으면 모르죠.
안좋은 어학원 다닌 사람이 좋은 어학원이 어떻게 좋은지 모르죠. 자기가 다녀봐야 알지.

하늘이님의 댓글

하늘이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가브리엘님 어느 학원 다니셨어요?
전 하르트낙슐레에 등록해놓은 상태인데....--;

가브리엘님의 댓글

가브리엘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저는 보쿰에 있는 위에스베(OESW), 기독교재단에서 운영하는 국립 스튜리엔 콜렉에 속해있는 어학원입니다.
일년 4코스로 해서 전 코스가 마무리 되는데 정말 스파르타 식의 깔끔한 어학원입니다. 원하시면 미리 입학원서를 미리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이은미님의 댓글

이은미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저두 유학 수속은했는데가브리엘님이다니시던 그학교는 학비가 얼마정도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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