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342명
[유학문답] Aller Anfang ist schwer. 여기서 도움을 얻으신 분은 유학 오신 후 유학준비생들을 도와주시길. 무언의 약속! 구인구직이나 방 혹은 연습실을 구하실 때는 이곳 유학문답이 아니라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KA,연주자 과정 이 무슨말인가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403회 작성일 07-04-06 09:26 답변완료

본문

성악가들 프로필을보면 왜이렇게 서술된단어들이 많은지.
그냥 "00대학00과 졸업"
이러면 될것같은데 무슨 연주자과정 졸업, 최고연주자 과정 졸업,디플롬 획득..
알다가도 모르겠는 것들 투성.
특히 그중에 KA(아무래도Kuenstlerisches Aufbaustudium의 약자같은) 는 정확히 무슨말입니까?
추천0

댓글목록

mymy님의 댓글

mym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K.A가 바로 연주자과정 졸업이라고 할 수 있겠죠...
여기서 할 수 있겠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마땅히 한국에는 없는 과정이기에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종합대학에 음대가 있고 음대안에서 여러과로 나누어져 있지요.
물론 예종이나 몇몇 사립콘서바토리등의 독립적인 음악교육기관이 있지만요.

독일의 경우는 반대로 베를린 UDK등 소수를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대부분 음대는 독립적으로 Musikhochschule라는 이름으로 따로 구분됩니다.
위와 같은 음대에는 또한 기본과정과 KA(연주자 과정?), KE(최고연주자 과정?)등으로 나누어집니다.
여기서 등으로 나누어진다는 것은 구 동독지역과 몇몇 학교에서는 그 외에 KR(Kuenstlerische Reifepruefung)등 다른 이름의 학위들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음대를 졸업하고 유학을 오면 KA를 4-6학기 하고(Diplom획득^^) 그 후 아주 좋은 성적을 얻고 한국성적으로 치자면 A뿔^^을 맞고 모든 전공교수들이 들어와서 보는 시험에서 전공에 상관없이 음악적으로 가장 뛰어난 수준에 이르러야 학위를 시작하고 마치는 KE 즉 콘체르트엑사멘과정이라는게 있습니다. 여기서 주로 한국말로 최고 연주자과정이라고 말 할수 있는 것이지요.

그런 이유로 여러 성악가나 음악가들이 무슨대학 무슨과 졸업이라고 쓰지 않는 것입니다.
독일이나 이 곳 유럽에서는 음악가들의 경우 어떤대학의 무슨과를 졸업했는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어떤과정을 했느냐에 따라 취업이나 연주의 기회나 선택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무대에 서는 성악가들은 연주자과정(KA)정도까지 공부해도 기본을 맞쳤다고 봅니다. 소위 말하는 디플롬을 받는 학위지요.
물론 선택에 따라 최고연주자과정도 졸업하고 뛰어난 연주자가 되기도하지만 모두가 획일적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무대경험 10여년상....^^

제가 아는대로 쓰다보니 좀 장황해졌나요?
독일의 음대 학제를 이해하시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유비님의 댓글의 댓글

유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나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포인트를 좀더 크게 걸껄..더 많이 드리고싶었는데..

유학문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218 훌랄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1 04-16
6217 anim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4-16
6216 성질쟁이 유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4-15
6215 쮸흐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4-15
6214 대발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4-15
6213 muum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4-15
6212 131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4-14
6211 대발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4-14
6210 대발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4-14
6209 anim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4-13
6208 Tarantell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4-13
6207 독일가자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4-12
6206 Biolad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98 04-12
6205 염장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4-12
6204 fantoma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4-12
6203 euyeo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4-12
6202 옛시인의노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32 04-12
6201 쮸흐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0 04-12
6200 e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9 04-11
6199 참치통조림은드리지않겠어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4-11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