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웨스트민스터를 생각하신다면 보수신학을 하시려는 것 같은데 독일에서 미국의  웨스트민스터 혹은 프린스턴 대학처럼 보수적이고 미국식인 신학을 하는 곳을 찾기는 어려울겁니다.

그리고 독일에는 장로교, 감리교등의 교파 신학교가 없습니다.

대학을 정하는데 가장 고려해야 할 것은 자신이 무얼 공부할까입니다. 

신학의 어느 분야를 공부할지 목표가 정해져야 대학과 교수를 알아보고 정하게됩니다.

한국에서 신학대학을 마치고 오는 것이 더 좋을듯하네요, 이곳에서 시간도 절약하구요

저는 변증학을 공부하고 싶습니다. 루이스처럼요. 그리고 여기서는 석사과정까지 약 8년정도가 걸리지만, 독일대학은 대학을 마치면 석사과정을 주는것으로 알고 있는데요.다음의 독일유학카페에서 보았습니다.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그렇겠죠(왜? 한국서 8년이나 걸리는지는 모르지만)
하지만 어학도 해야하고 수능점수가 없다면 콜렉도 해야하기에 독일에서 실재 걸리는 시간은 디플롬까지 짧게 잡아도 7-8년입니다. 보통은 그 이상입니다.

만약 남학생이라면 군 문제도 있겠죠?

한국에서 전공에 관한 기초 학위를 하고 오는것이 시간상으로 더 짧고, 금전적으로도 더 여유가 있을것이고, 더구나 기본적인 전공을 공부해야 비로소 자신이 어떤 분야로 계속해서 공부해야 할지 알게됩니다.

변증학이요? 좋죠
그런데 변증학의 무엇을 배워야 할지 목표가 정해지셨나요? 공부후의 진로는?

구체적인 목표가 정해지면 어느나라, 어느 대학, 어느 교수에게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본인 스스로 잘 알게 됩니다. 

막연히 준비하지 마시고 한국에서 차근차근 공부하고 준비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헐;;제 공부후의 진로나 제가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는 저의 주관적인 문제일뿐 아니라 서독어느지역에 어떤기독신학대가 있는지 알아보는것하고는 다른 문제라고 생각해요. 걱정해주시는것은 고맙지만 제가 질문한 것은 저의 진로문제가 아니라 서독 어느 지역에 무슨기독신학대가 있는지 물어본 것이었어요. 그냥 지역하고 이름만 알고 싶었떤 건데;;제가 독어를 잘 몰라서,마땅히 다른데 물어볼 곳도 없거든요. 웨스트민스터에 독일유학을 갔다오신 교수님하고도 상담을 하겠찌만,자꾸 저의 진로나 뭐 준비가 모자란다든지 하는 얘기는 상당히 주관적이고도 민감한 부분이므로 삼가해주세요.저의 질문하고는 별 상관이 없어보여요.^^;;

독일의 대학은 대부분 공립대학입니다.
신학대학이 대부분 대학의 단과대학으로 있어서 교파가 있지 않습니다.
독일에서 유학하시는 한국 목사님들 보면 성결,장로,감리 구분없이 한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단지 개신교와 카톨릭만 구분합니다.

박사과정이야 교수님이 중요하지만 학부부터 공부하신다면 학교선택이 중요합니다.
서독지역에 본, 보훔, 빌레펠트에 많은 한국 목사님과 신부님들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신학대학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는데
요즘 독일도 학제를 개편해서 학교를 졸업한다고 석사학위 주지않습니다.
학사를 한 다음 석사과정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