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음대유학.. 희망이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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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르투오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6,259회 작성일 07-02-25 14:09 답변완료본문
독일유학은5~6년전부터 계획했지만 집안사정으로인해
어렵게됬습니다.지금상황으로선 유학은 생각도 못할일이라고
단정지어 안정적으로 장학금받고 대학마치고
소위말하는 대학강사, 시향취직등 제 살궁리만 하게됬었는데
정말 제 인생에서 빠질수 없는것이 지금하고 있는
이 전공(violin)인데 유학을 포기할순 없단생각이 계속들더군요
정말 부모님께 의존할수있는 상황은 100프로 아니라서
독하게 마음먹고 제가 할수있는것은 뭐든지 다해서라도
유학가려는 생각입니다.
1.유학생들의 아르바이트가 어느정도 수준으로 가능한지요?
또 아르바이트종류는 주로 어떤것들이 있는지?
2.음대생들이 받는 장학금의 종류가있습니까?
있다면 어떤것들이 있는지요?
3.아르바이트 등으로 생활비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4.독일의 도시중 물가가 싼 도시를 꼽으라면??
정말 정말..공부만 할 수있다면 유학가서 뭐라도 할각오가 되있는데
좋은 답변 부탁드릴께요^^
댓글목록
디디에님의 댓글
디디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나라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중에 연주로 먹고 사는 사람이 정경화, 장영주 정도 아닐까요?
나머지는 집안이 넉넉해서 가진 돈 까먹으면서 가끔씩 연주하면서 살거나 그나마 운이 좋아서 교수나 대학강사로 생계를 유지하면 다행이죠, 그 외 사람들은 말 할 필요도 없겠죠.
바이올린이 좋아서! 라는 생각은 너무나 순진한 생각이예요.
세상이 그렇게 만만하지가 않거든요?
유학오시면 악기의 경우 최소 하루에 8시간씩 연습을 하셔야 될텐데 아르바이트까지 해서
공부를 하겠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게 보입니다. 더구나 집에서 연습을 못 할 경우
학교 연습실 대기 시간까지 합치면 하루 전체를 연습을 위해 보내야 하지요.
떠나기전에 정말 심사숙고 하세요.
한번 지나간 청춘은 다시 되돌릴 수 없습니다.
왜 음악을 해야하겠는지 본인 스스로에게 솔직하게 질문을 해 보세요.
1.정말 음악이 좋아서 어렵고 힘들더라도 제대로 알아야 되겠다 하면 기꺼이 젊음을 거기에 투자하세요. 단 그걸로 나중에 생계를 유지하겠다는 생각은 버리구요.
2.남들처럼 학위따서 적당히 한국가서 레슨 해서 먹고 살겠다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다른 직업을 찾아보시구요.
3.그냥 유학이라는 것이 어떤걸까 호기심에 떠나려 한다면 1-2년 정도의 현지 어학연수와 레슨으로 충분하겠죠.
님이 1번에 해당한다면 무조건 떠나세요.
2.3.번에 해당한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바이올린을 그만두는게 좋구요.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사람일은 아무도 모르는 거지만
귀국독주회를 끝으로 사라지는 수많은 연주자들이 넘치고 넘치는 마당에
그 대열에 동참하려다가 인생을 허비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 추천 1
Battery님의 댓글
Batter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디디에님 자유투고란에 제 생각을 남겼습니다.
XX님의 댓글
XX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쪽지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