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학기 서울대에서 석사 논문을 쓰고있는 학생입니다.
내년쯤 독일로 유학을 생각하고 있고
현재 지도교수님도 호의적으로 추천서를 써 주실 것 같습니다.

박사과정 유학의 경우 지도교수를 먼저 컨텍해야하는 것 같아서
관심있는 쪽 연구하는 교수들 논문을 보면서 3명으로 좁혔는데
교수님이 박사과정 지도교수는 평생을 함께할 사람이기때문에
nice한 사람 밑으로 가야한다고 하시면서 한사람을 빼시더군요. ^^a
그래서 남은 두 교수님 중 갈등을 하고 있습니다.

한사람은 튀빙엔 대학의 G. Jurgens라는 plant embryogenesis의 아주 유명한 노인분이고
다른 한 분은 함부르크 대학의 T. Dresselhaus라는 fertilization연구하는 젊은 교수입니다.

혹시 같은 대학에서 생물학(특히 식물쪽) 공부하시면서 위의 두분에 대해 아시는 분이 있으면
혹은 다른 대학에 있으면서 세미나를 듣거나 소문을 들어 아시는 분이 계시면
어떤 분들인지 알 수 있을까요?
아니면 잘 아는 분들의 이메일 주소라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구체적으로 제가 궁금한 것은...

먼저 G. Jurgens교수는 누구나 인정하는 대가인 것은 확실하고
만나보신 선생님 말로도 성격도 좋아 추천을 많이 하셨습니다.
한가지 고민은 나이가 좀 많아 activity가 좀 떨어지지 않았나하는 점입니다.
2003년 이후로는 big 저널에 논문도 별로 없는 것 같아서요...

T. Dresselhaus교수는 선생님이 잘 모르는 분이라고 하더군요.
독어가 딸려서 그런지 어디서 학위를 했고, 포스트닥터 생활을 했는지 궁금하고
성격은 어떤지, 실험실에 vision은 있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이 교수 방에서 하는 주제가 제가 제일 하고 싶은 주제라서 많이 궁금합니다.


답해주신 분들께 미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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