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생각하실 것 없이 1 Euro에 1200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한달 생활비는 500 Euro가 맞겠죠.(500만 Euro는 말도 안됨!)
물론 정말 아끼고 아꼈을 경우에 그정도라는 뜻이지요.
방 하나짜리 집 월세는 적게는 200, 많게는 400 정도.
요즘은 한국 물가가 독일 물가보다 더 높은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안든다고 느끼시더라도 무리가 아닙니다.

아무리 아껴도 500유로로 생활하긴 힘들지 않을까?
요즘 집가격만해도 그렇고, 교통비 아주 비싸거든요.
먹은건 집에서 구입해서 먹은다면 한국보단 저렴하지만, 공과금 한국에 3-4배는 되거든요.
그리고, 거주등록하면 쓰레기비일년치(약130유로) TV수신료(한달에20-30유로) 집저렴한곳은 교통이 좋지 않기때문에 교통비(월약50-100유로) 관리비라고할수 있는 네벤코스트 가격도(월 100유로)
하다보면  700 - 800정도는 들걸요. 학원이라도 다닌다면 1000유로정도는 잡아야하고, 괴테경우는 원비만해도 월에1000-1200정도 하거든요. 저렴하다고 해도 250-300유로정도.

독일인이 아르바이트를 하면 1인싱글경우 지역마다 조금씩다르지만, 1500유로에서 플러스마이너스200-300 입니다. 결혼을 하면 똑같은일을 하더라도 400-500정도 더 주고요. 자식이 있으면 1명당200-300정도 더 나옵니다. 2명인가3명까지...

생활비는 어디에서 어떤 환경아래 사느냐와 지금 어떤 것을 하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제경우 지금 사는 도시에 대학생으로 있으면서 아주 아껴 사는 것은 아니지만 특별히 필요하지 않는 것을 소비하지 않는 형태로 한달에 400 EUR 정도의 지출로 그치니까 말입니다. 그러나 지금 사는 수준으로 다른 도시에서 살게 될 경우를 계산해보니 한달에 700 EUR를 넘을수도 있다는 계산이 나오기도 하니 일률적으로 얼마면 된다는 식으로 말하기 곤란해 보입니다. 대학생이 아니라 어학생인 경우에는 한달에 100~250 EUR 정도가 더 들어갈 것입니다.

이미 알려져 있는 내용으로 독일에서 체류허가를 받기위해서는 한달에 적어도 585 EUR 을 받는다는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이 금액은 독일에서 판단하는 한달동안의 생활에 필요한 최소 금액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쓴 내용은 독신자를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