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쾰른 VHS에서 미텔2 수업듣고 있는 유학준비생이예요
저도 오자마자 이 학원만 다녀봐서 다른 사설학원과는 비교하기가 좀 그렇고요
음... 주관적인 소견을 겯들여서 말씀드리자면
장단점이 있어요
우선은 약간은 자유로운 수업 분위기라 다들 편안하게 이야기도 많이 하고요. 문화나 다른 나라 친구들과 쉽게 이야기 할수 있다는 장점이있고요. 선생님들도 경험이 풍부하셔서 여러나라의 문화에 대해 이해해주시고 그에 맞춰서 수업내용도 유도리있게 진행해나가시는 편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괴테 그룬트스투페를 마치고왔는데요. 괴테는 확실히 괴테인지라. 하하 , 수업에 집중도가 굉장히 놓은 편이고요. 하지만 이 VHS는 약간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인지라 수업에 집중못하고 다른길로 새는 경우도 4시간중에 30분정도는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다니고 있는 중이기는 합니다만. 유학생들의 최종 어학 목표는 말잘하기를 넘어서서 DSH에 맞추어져있을텐데요. 음..수업분위기는 그에 맞지 않는 경향도 보입니다. 실제로 유학준비생들과 아르바이터 비율이 반반인지라 서로 목표치가 다르거든요. 그래서 그런거 같아요.
또 다른 좋은 점은 한국학생들이 유독 적다는 거고요.
저는 반을 2번째 다니고 있지만 아직 한국학생과 수업을 들은적이 없어요, 4시간 내내 독일어로 대화하고 듣고하는게 저한테는 많은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아직 말을 잘하지는 못하지만 점점 익숙해져서 외국인 눈은 똑바로 쳐다볼수 있게되었어요 하하하하
그리고 다른 학원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조금은 저렴하다는거..
그리고 비자 받을때 어학원에 관한한 100% 신뢰한다는거...
(시에서 운영하기 떄문이지요, 하하)
학원에 대한 느낌은 대충 이정도입니다,
저도 아직 독일에 온지 3달쨰 접어들기 떄문에 분위기만 조금 안다뿐이지 정확한 시스템에 대해서는 모르는게 많습니다.

그리고 혹시나해서 말씀드리는거지만 방구하실떄 (물론 운이 좋아야하지만) 독일인과 함께 살수있는 Wohngemeinschaft를 구해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일거 같네요. 저도 지금 (작성자님께서 원하시는 학과에 다니는) 독일인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요. 제가 부끄럼을 많이타서 많이 어울리지는 못했지만 이친구들이 가끔 맥주도 마시자고 불러내고 식사도 같이 하고 하면서 문법이나 발음도 많이 교정해주더군요.
좋은거 같아요.
외국인에게 금방 익숙해질수있는 좋은 시간인거같습니다.

그리고 등록은 제가 알기로 온라인으로 입금하면 가능할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쾰른에 있는 지인을 통해서 직접 등록을 했지만 한번 전화해보시고 가능하다면 한국에서 등록하고 오시는게 독일에서 당황하지 않고 (여러가지 치루어야할 일들이 많기에) 하나라도 처리하고 오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업은 보통 3개월이 한 Kurs로 묶여있어서 등록도 그렇게 날짜가 정해져있으리라 봅니다.



종합적으로 결론만 말하자면...
저는 이 학원에 만족하고 있고요.
하지만 DSH를 위해서 나중에는 다른 사설어학원으로 옮겨볼까도 생각중입니다,
하지만 어떤 학원에서든지 자기 노력이 가장 우선시 된다고 생각하고요.

지금 이 글을 쓰는 저도 다시한번 열심히 하길 다짐해봅니다,
준비 잘하셔서 오세요.
화이팅

아 그리고 닉넴 보니까 싸커보이네요.
축구 좋아하시나봐요
쾰른에 오시면 꼭 연락하세요
같이 축구해요
저는 라인 파크라고 라인 강변에있는 작은 한국인 축구모임에서
주말마다 축구 즐기거든요
잔디밭입니다
두근두근하지 않습니까?
ㅋㅋㅋ
하지만 골대는 막대기 꽂아놓고 한다는거 ㅋㅋㅋㅋㅋ
그래도 재밌으니까요
쾰른 오시면 꼭 연락주세요.
point456@hanmail.net입니다
혹시나 궁금하신거 있으면 메일로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