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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조기유학문의합니다 성실답변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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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992회 작성일 06-09-02 17:25

본문

고1 남학생을 둔 부모입니다  독일의 의대를 목표로 조기유학을 가고자 본인이 원하고 있지만
의대 졸업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 알고있습니다, 또한 독일어 말고도 영어도 사용하여 수업을 하는지 또 영어 회화 완전 마스터가 될 수 있는지도 궁급합니다(독일어+영어 마스터 가능여부)
지금 보내는것이 현명한 것 인지도 잘 모르겠고 독일유학은 언제가 적기인지도 궁금합니다
성의있는 여러분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추천1

댓글목록

저기압님의 댓글

저기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절대 반대 합니다..경험해본 사람으로 말씀드립니다..
독일어+영어 마스터라 죄송하지만 어이없는 꿈을 꾸신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아비투어(독일고등학교졸업시험) 보는것 만으로도 만족하셔야 한다고 말씀드립니다..
의대졸업하기보다 아비투어먼저 통과하시는게 더 어려울것 같네요..
물론 어렵기는 의대가 더어렵겠지만 독일어 전혀 못하는 상태에서 10학년 중등교육
졸업과정과 13학년 아비졸업을 과연 할수 있을지가..
초등학교 혹은 중2전에 보내시거나 한국에서 대학가신후 오시는게 젤 편합니다..
물론 후자는 언어 배우는데 고생을 해야하지만..그래도 자식을 생각해선
그게 훨씬 좋을것 같습니다..저도 예전에 정보도 없이 무턱대고 유학온후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고 결국 시간은 다버리고 말았습니다..
아는녀석도 강남권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 전교 10위권 안에 벗어나지 않았지만
아비투어 성적은 고작 2.8 중위권 수준 이었습니다..
아무리 이렇게 써봐야 어떻게 생각 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 동생이 불쌍해서 쓰는 글입니다..(제가 너무 고생을한지라 감정적이네요..죄송)
저같은 케이스가 없는지라 종종 저한테 연락이 오곤 합니다..
아무리 말리고 말려도 듣지 않고 유학 보내셨다가.. 나중에 땅치고 후회하시더군요..
아무리 설명을 해도 꺾을수 없는 한국 부모님들이라 솔찍히 이런말 해봤자..제가 못해서
그러는 거라고 생각하고 자기자제 분들은 할수있을거라는 기대와 믿음으로
굳건히 보내시지만 나중에 저한테 과외라도 부탁한다고 제발 학교에 어떻게
말이라도 좀 해달라고 부탁 하시더군요..아니면 미국이나 한국으로 돌아가시더군요..
이렇게말해도 들으실진 모르겠지만..그래도 정이 가는지라 또 말하고 또 쓰게 되네요..
여태까지 그런 질문 하신분들 5분도 넘었습니다.. 그분들 5분모두 제 성의것 2시간 넘게
이야기를 했지만 모든 분들이 제말은 듯지도 않고 결국 보내시더군요...
 열심히 하면 무조건 될것 이라는 그런 헛된 상상은 버리시는게 낮다고 생각되네요..모든 일이 밀어 부친다고 되는게 아닙니다..다 때와 시기가 있습니다..^^
그 동생이 아직 전혀 정보가 없어서(대사관,유학원 경험없습니다)
그런생각을 하는 거라면 현실과 이상은 전혀 다르다는것을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영어 독일어 마스터..독일오시는 부모님들 다 그렇게 말씀하시더군요..
그 마스터라는게 고작 유학생 언어 수준이라 생각하시는것 아니시죠?
독일유학생분들 한테 모라고 하는건 아니지만..90% 넘는 한국유학생들중
독일어로 5분이나 안틀리고 말씀하시는 분 있으신지.. 물론 그중 정말 열심히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독일어라는게 그리 쉬운 언어가 아닙니다..그리고 독일에선
10개가 넘는 다른과목중 낙제가 2개만 되도 학년을 진급하기 힘듭니다..
물론 아주 어렸을때 부터 한다면 그렇게 어렵지 않겠지만..고1학생이 지금 저학년이
아닌 고학년으로 진학해서 한다는건 독일선생들과 교장은 미친짓이라고 다 말하더군요..
한가지 예로 보통 시험볼때 저같은 경우 가장 쉬웠던 역사(수학,과학제외) 같은경우 최소 5장을 써야 만점을 받을수 있습니다..아무리 내용이 좋고 해도 한바닥에 3개이상 틀린 단어나
혹은 문장이 매끄럽지 않다면 1점씩 감점 됩니다..고1 이곳에선 10학년 11학년..
저학년  a,b,c 나 배우는 학년이 아닙니다..미국이나 영국처럼 수학 2과목 과학 1과목만
잘하면 어느대학갈수 있고 돈만주면 학위 딸수 있는 나라가 아닙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독일자체 에서 김나지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사람수가 40%정도도 안된다는
사실을 아셨으면 합니다..한국에서 수능을 보고 대학을 다니다 오시는게 가장 대학가기도
편하고 안전합니다..물론 대학에선 그친구에 달려 있는거지만..그래도 그게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글이 너무 감정적이었던것 같네요..제가 아무리 말리고 말려 봤자 듣지도 않으셨던
분들이 하도 많아서 안타까워서 제가 또 이렇게 간곡히 말리는글 올립니다..
독일유학이라는거 미국이나 영국처럼 돈만 주면 대학졸업까지 시켜주는곳이 아니라
정말 무엇인가를 이루어 내야 하는곳입니다..그리고 무엇보다 한국유학생들중
대부분이 정말로 대학을 졸업하시는분 (예체능 계열 제외) 없습니다..그냥 마냥
시간 보내시는 분들이 대부분 입니다.. 안늦어지고 잘 하시는 분이 더 특수경우라고
볼수 있습니다.. 어쨋거나 좋은 결정 하시길 빕니다..그럼..

  • 추천 4

Leon님의 댓글

Leo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의 분 의견에 매우 동감합니다.
저역시 한국에서 고1 한달 다니다가 갑작스럽게 독일 유학을 오게 되었는데, 워낙 갑작스러웠던 때라 독일어를 한단어도 못했었습니다. 4월달에 독일와서 4개월간 슈프락슐레를 다니고 8월 말에 학교를 들어갔는데, 독일어를 아예 못해 김나지움은 못들어가고, 그 한단계 밑인 레알슐레를 들어갔습니다. 거기다가 한학년 낮춰서 9학년 부터요. ㅡ.ㅡ
이게 5년전 얘기구요. 레알슐레를 맞치고 나선 김나지움을 가긴 갔는데, 그것도 보통 김나지움이 아닌 테시닉 김나지움을 갔습니다. 거기가 독일어 수업이 보통 김나지움보다 쉽다는 정보를 들어서요. 거기가서도 3년 내내 독일어 성적 때문에 불안불안 했죠. 다행이 낙제는 안당했지만 Note 4와 5를 번갈아가면서 맞았죠. ㅜ.ㅜ
운이 좋게도 올해 아비투어를 평균 2.6에 나름대로 괜찮은 성적으로 졸업을 했고, 현재 공대에 진학 예정에 있습니다.
뭐 경험자로서 많이 힘들겠지만 열심히 하시면 못할것도 없다고 봅니다.
의대에 진학하시려면 최소 아비 졸업 평균성적이 최소 2.0 (이점수도 장담 못함), 1.5는 되셔야 하는데, 독일어, 역사, 종교 Note 2-3 맞고 다른 과목 전부다 만점 맞아야 가능할거 같네요. 이건 불가능 하다고 봅니다...

froh님의 댓글

fr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절대반대에 동감합니다.

입장을 바꾸어서 생각해보면 간단합니다.

독일인 고등학생이 한국에 고2로 편입한다고 치고 그 녀석이 2-3년안에 좋은 수능 점수를 얻어 외국인으로서의 혜택없이 한국아이들과 경쟁해서 중간 이상의 의대에 진학 할 수 있겟습니까?
나이가 아주 어리다던가 부모님들이 어쩔수 없이 독일로 이주한다던가하는 이유가 아니라면 절대 반대합니다.
한국의 중3 나이에 독일에 와서 아비투어에서 실패하고 다시 한국으로 가서 수능보고 대학 다니다가 오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아마도 군 문제도 끼어 있을듯한데 웬만하면 한국에서 의대 졸업하구 이곳에서 디플롬 편입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라 생각합니다.
또 독일의 의사면허는 한국에서 인정하지 않는다고 하던데 잘 알아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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