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Tandem은 한국인이 많지는 않지만 좋은 어학원입니다. 좋은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사귀실 수 있습니다.
베를린 집세로 따지자면 한달 270유로니까 아주 작은 방을 택하지 않으시면 기숙사 생활의 일반적 가격이에요. 하지만 WG라 하시니, 부엌이나 화장실들의 자신만의 공간을 갖지않은것을 감안시 가격대비 조금 비싼 편이구요.
하지만, 한국에서 아무것도 없이 오는 것 보다야 백배 편하고 나은데다 생활비에서 큰 손해는 없으니 여유를 가지고 이사를 하시면 되실것 같습니다. 하지만 공동생활이라는게 오래하면 불편할 수 있지만 어학을 하며 독일생활을 시작하시는 분은 사람들과 부딫히며 배우는 어학이나 문화차이 등을 생각할 때 꼭 해볼만 하다는 것도 감안하시구요.

요즘에 Berlin에서 집구하기 정말 어려워졌습니다. 조금 좋다 싶으면 경쟁자가 10명이 넘어갑니다. WG나 eigene Wohnung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어둡고, 석탄난로 때는 지저분한 집도 Provision을 내라고 하니..... 8주에 540유로면 저렴한 편입니다. 물론 더 저렴한 기숙사나 WG도 있지만, 그런 방을 찾는데 소요되는 노력이나 시간을 생각하면 학원에서 알선해준 기숙사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언어가 유창히 되시기 전까지 괜찮은 WG나 Wohnung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