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학하시는 분들 중 형편이 좀 어려운 분들은 다음의 장학금을 한번 신청해 보세요. 제가 경험한 일이라서 몇자 적습니다.
지금 Magister, Diplom, Promotion 논문을 쓰고 있고, 1년 정도 남은 학생들은 아주 유리 합니다. 첫째로는 각 대학의 Akademisches Auslandsamt로 가보세요. 각 대학 마다 외국(!) 학생들을 위해서 매학기 책정된 금액이 있습니다. 제출 서류는 일반적으로 지원서, 이력서, 공부계획서(학업이 어느정도 남아있냐를 보려는 거죠..) 그리고 지도교수 추천서입니다. 제 경험으로는 두 학기 까지는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금액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데, 많은 경우 1달에 850마르크 정도 입니다.

그리고 다음은 ESG(기독학생회?), KSG(카톨릭 학생회?) 인데, 이곳에 가면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Beihilfe (일회에 한해서 지금하는 장학금)가 있습니다. 자세한 제출 서류등은 그곳에 계신 목사님이나 신부님께 문의하면 되는데, 4개월에서 6개월치를 한꺼번에 지급합니다. 각 지역마다 교회의 형편에 따라 금액은 다를 수 있습니다.

바이에른 주 같은 경우는 장학금과 Beihilfe를 받는 사람들은 비자 연장할때 수수료를 받지 않습니다. 참고하세요.

한 유학생.
200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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