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생명과학과 2학년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독일로 유학가서 의예과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의예과로 지원이 가능한가요?
그러면 일단 학교를 졸업하고 가서 본과부터 시작해야하나요?
중간에라도 유학을 할 수 있나요?
가능하다면 휴학을하고 독어공부를 더 집중적으로 해서
최대한 시간을 절약해 보고 싶습니다.
의대라는 곳이 입학하기 힘들다는것을 알지만 최선을 다해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1/07/27


파공: 독일 의대 유학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사이트를 소개합니다.
http://www.loreley21.com
위의 주소에 가시면 <히포크라테스>라는 게시판이 있는데,
그 게시판의 담당자는 한국에서는 영문과를 졸업하고
현재 독일에서 의대 유학 중인 분입니다.
<라인강변>이라는 자유 게시판에서 의대 유학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조언도 해 주시고 있습니다.
참고가 되시길... [01/12]
dr.med.: 독일에서 의학을 공부해 보고 싶다고 하셨는데. 그냥 막연한 생각에 글을 올리셨는지요.
단적으로 말하자면 불가능이란 없지만 독일어가 모국어 화자가 아닌 사람이 말을 배워서 의과대학에 가서 그 많
은 대학 구두 및 필기 시험 그리고 살인적인 4차례의 독일 연방 의사고시 까지 과연 도전에 볼만할까요. 어려운
입학 허가 와 어학시험 10년이 넘는 유학 생활과 경제적 문제와 살인적인 외국인 관리국의 비자연장 그리고 한없
이 맛볼 시행착오, 좌절 등등......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다 해도 한국에 돌아오면 인정받지 못 하는 독일
의사면허증( 2001년을 마지막으로 외국면허소지자 특례시험이 폐지되었음. 예비시험을 거쳐 합격한 자에게
KMA을 본다고 함)과 의료후진국의 그들 의사집단이 만들어낸 불합리하고 학벌과 특정대학 출신이 판을 치는 전
근대적인 폐쇄적 시스템 그리고 어느 나라에도 전래를 찾아볼 수 없는 노예재도와 같은 의사 수련 제도 속에서
또 다른 실망과 좌절을 맛 봐야하는데.......
그래도 독일에 가서 의사가 되고 싶다면 연락 주세요.
독일 의대는 한 사립의대를 제외한 곤 모든 의대가 주 정부소속의 주립대학이며 우리 나라의 국립대학과 다릅니
다. 모든 성적,학사일정과 교육 그리고 연방의사고시 관리는 주 정부 의사시험국에서 연방의사법에 의해 관리합
니다. 졸업은 수학연한이 약 7년이며 한국에서의 인턴제도는 함께 포함되어 있으며 졸업과 동시에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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