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신청하고 독일에서 받는 것이 정말 가능한가요?

1.불.가.능.합.니.다. 독일에 오셔서 신청하신 후 발급 받으시거나, 한국에서 받고 오셔야합니다
 
한국에서 비자를 3개월 받아서 나가면 처음 연장할때 바로 1년을 주는건가요?

2.절.대.아.닙.니.다. 비자 연장 혹은 발급은 각 주별로, 각 도시별로 그리고 최종적으로 담당

직원별로 달라질 수 있으며, 바로 1년이 나온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3.듣자하니 무비자로 나가서 거기서 신청하면 1년을 안주고 막 4개월 이렇게 나온다구

이것 역시 정해진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독일 내에서 비자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독일 내에

개설된 콘토와 보험, 집 계약서, 어학원 혹은 대학교 등록증이 필요합니다

4.가면 제일 먼저 할 것이 집구하는것이라고 들었는데...어디서들 집을 구하시는지요?

가기 전에 먼저 집을 구하고 가셔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만.....집은 이곳 베리에서도

구할 수 있고 immobilien24 같은 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5.사설어학원으로 나가는데..이런 경우는 학생들이 사는 집 (기숙사 같은곳)에 못들어가는지도 궁금하구요

대학교 기숙사는 몰라도, 일반적인 경우 상관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한 것은

역시 해당 기숙사에 알아보는게 가장 정확합니다

6.위험한 동네하고 따로따로 있나요??  ^^:;;
그렇다면 안전한 동네는 어디어디인지도 좀 알려주세요...;;;

저는 그동안 특정지역이 위험해서 살 수 없겠다라는 등의 말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Hessen 주가 외국인이 살기에 가장 안전하다고 들은 적은 있습니다.

4번에 대해서... 보통 한국에 있으면서 독일의 집을 구하기란 굉장히 어렵지요. 인터넷으로 알아보는 것이 한계가 많은데다가 집주인 입장에서도 독일에 없는 사람과 집 계약을 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집을 구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집을 직접 보지 않은 상태에서는 좋은 집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독일에 가서 1~2주 정도 한국인 민박집이나 다른 한국인 분들 집에서 신세를 지면서 집을 찾으러 돌아다니지요. 부동산 중개인을 통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고 인터넷 부동산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인터넷 사이트는 http://www.studenten-wohnung.de/ , http://www.studenten-wg.de/ , http://www.immobilienscout24.de/ 등이 있습니다.

동감합니다.집구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한국사람 친지한테 미리 부탁을 해놓는것이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처음와서 말도 잘 안되는데 혼자 집구하러 다니기가 쉽지 않겠지요,그래도 누군가 동행해줄수 있다면 직접 구하시는것이 더 좋겠고요.
참고로 독일은 복비가 한국처럼 싸지를 않아요,한 일이백만원 복비로 생각해야 될겁니다,그이상이 될수도 있겠구요.

그리고 재정보증서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주한독일대사관에서 발급받는 재정보증서의 유효기간은 6개월입니다. 6개월 이후에는 어떠한 경우에도 또다시 재정보증서를 발급받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한국에 있는 재정보증인에게 6개월에 한번씩 부탁할 형편이 안되신다면, 차라리 독일의 Auslandsamt에 찾아가서 Konto 잔액을 제시하면서 비자 연장을 할 수 없느냐고 문의하는 것이 어떨까요. 그게 가능한지 아닌지 여부는 도시마다 다르고 담당 공무원에 따라 다릅니다만.

요새 베리에 보면 재정보증인 때문에 많이 문의하는데요,
제가 공부할때는 한국서 한번만 재정보증을 서면 독일에서는 kontoauszug 을 보여주면 되던데,지금은 바뀌었나보죠?

제 경우에는 처음 도착한 도시에서 비자 연장받고 어학하다 1년정도 지난 후인 작년 4월에 이사한 도시에서 비자 연장을 받았었는데 그 때 비자 담당직원이 한국에서 작성해서 제출했던 재정보증서를 확인하는 것으로 재정관련 부분을 끝냈었습니다(준비해갔던 Kontoauszug도 안봤었음). 재정관련해서 도시마다 다른 것인지 아니면 제도가 바뀐 것인지 모르겠네요.

어학원 다니는 학생도 학생이니,아마 기숙사에 들어갈수 있을 겁니다,제 생각에는요.

베를린에는 kreuzberg라는곳에 터키인이 많이 사는곳이 집값이 싸다고 하는데,전체가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좀 불량해보이는 터키인들과 으슥한 밤길에 마주칠 경우,위험한 일을 당한적이 있다는 글을 어서 읽었습니다.
그밖에는 동독의 작은 지방같은곳에서도 가끔 안좋은 일이 일어날수 있는 듯...
어디나 인적 드물고 으슥한 곳은 위험하겠지요,한국이나 독일이나.
Hessen 주도 frankfurt 중앙역 부근같은데는 대낮에도 조심해서 다녀야 된다고 들었습니다,마약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네요.
기왕이면 외국인이 좀 많은 도시로 가시는게 눈에 확 띄는 피곤함을 느끼지 않고 편히 살수 있겠지요.

추신: kreuzberg 는 한쪽은 터키인이 많아 사는 곳이고,다른 한쪽은 괜찮다고 합니다.
시내에서 가까와서 요즘 인기가 많은 곳인듯 합니다,저는 베를린에 살아본 적은 없지만 집을 구하러는 다녀봤지요.
저 개인적으로는 터키인에 대해 안좋은 경험은 없는데,때로는 젊고 일자리 없는 사람들 중에 불량배도 있는 듯 합니다.그래도 주로 동양남자한테 시비를 거는일은 있어도 여자한테는 그럴것 같지는 않네요.남자들도 밤거리나 으슥한 곳은 피한다면,문제가 일어날것 같지는 않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