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교환학생제도를 한번 지원해본 학생입니다
학교에서 1명내지 2명만 보내는거라 독일어에 능통해야 한다고 할겁니다
덕분에 보통..아니 거의 다 교환학생으로 가는 사람들은 독문어과 학생들이더군요
1-2명 뽑아도 누가 독일로 교환학생 갈까 하고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으나 막상 모여보니
제법 많이 모였더군요 저때는 8명이 독문과 학생이었고 -_-;; 나머지 저 포함해서 4명이 다른과 학생이 었습니다 총 12명이 달랑 1명뽑는데 지원한거죠..(저희 학교는 1명 뽑았습니다)
선발기준이 독일어 그 다음이 학점 그 다음이 학년순이었습니다
하지만 님께서 만약 공인된 독일어 자격증이 있으시면 희망이 있다고 봅니다
예를들면 괴테독일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시험을 통과 한다던지...

근데 하필 저때는 지원자중에 독일에서 어린시절 쭈욱 살았던 교포가 한명있었고 거기다가 독문학과였으니 다른 사람이랑 게임이 않되고 그냥 그 분으로 낙찰되었습니다 ㅠㅠ

그리고 저희 학교는 교환학생 제도가 1년이 최고라 독일에서 학위를 딸수가 없었습니다
(4학년은 교환학생 보내지 않습니다 3학년도 거의 희망이 없다고 하더군요) 다른학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보통 2학년들이 가고 1학년도 1학기를 반드시 마쳐야 갈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교환학생으로 학위를 따는건 좀 어려울거라고 봅니다

제 생각인데 도시공학하실려면 그냥 오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독문학빼곤 교환학생 정말 승산이 없습니다
생각보다 지원자가 많이 모입니다 특히 학생수가 많은 큰 학교에서는....ㅠㅠ

윗분말씀처럼 교환학생선발의 경우, 대부분의 대학은 독문과생 위주로 뽑고 2학년위주로 뽑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남학생의 경우는 학번이 아예 높거나 낮은 경우가 주로 오더라구요. 군대때문에.. 아무튼, 제가 다니던 대학교는 굳이 독문과생이 아니더라도 하고자 하는 계획과 의지, 독어에 대한 적극성이 있으면 선발대상으로 삼았습니다.

문제는 님께서 물어보신 교환학생을 가서 계속 머물며 학위를 딸 수 있느냐는 것인데.
학교에서 1년을 기준으로 교환학생제도rule을 만들었다면, 독일대학에서도 1년만을 학업하는데 동의한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다음에는 머물면서 공부한다는 것은 유학이 되겠지요.
그런 상황이 된다면 교환학생으로서가 아닌 다시 대학에 지원을 개인적으로 한국대학의 도움없이 해야하지않을까요? (저의 추측입니다.. 선발되신다면 독일대학에 문의해보시거나, 마인츠대학의 외국인학생상담부서에 메일로 문의해보세요!)
분명한건, 독일대학에서 교환학생으로서 학점받은 1년의성적은 한국대학에서 인정해주지만, 그외의 성적은 인정해주지않을 것 입니다. 즉, 교환학생기간외의 것은 다른것으로 간주되기때문입니다. 님이 다니시는 학교가 독일마인츠대학과 교환학생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하여도, 무슨과로 일괄적으로 등록되는 것인지 알아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아마 독문학과로 일괄적으로 등록되도록 되어있을 수 있어요. 물론, 마인츠에 도시공학과가 있다면, 독문학과로 일괄적으로 등록되어도 님께서 커리큘럼,강의등을 맛배기로 수업시간에 들어보시는 것도 좋지요.
하지만 아예 도시공학과로 처음부터 등록해주질지는 알 수 없네요..^^; 교환학생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님의 학교부서에 꼭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또, 제일 좋은 방법은 이미 다녀오신 분들에게 여쭈어보는 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