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한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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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농구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448회 작성일 06-02-17 01:53본문
일단.. 12:25분까지 매일매일 가치없는 하루를 사는 학생입니다.
본인은 1년 재수를 하였지만 의예과 진학에 실패하고 공과대학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일단 지금의 저 자신의 삶이 너무도 답답하고 제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지 못해 정말 우울합니다.
저희 학교에 전과 시험제도가 활발해서 .. 의예과로의 전과를 도전했으나. 평점 4.33/4.51 1학년 성적가지곤 어림도 없네요..일단 부모님께 너무 죄송스럽다는 말을 항상 하고 싶지만 말이 떨어지진 않고
현재의 학업은 정말 원하는것이 아니라.. 일단 군대를 가려고 발버둥 치고 있습니다. 사실 군대 다녀와서 다시 공부하려는 마음으로요..
제가 재수하고나서 수능성적이 좌절스러운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 이생각을 했었습니다. 독일로 유학을 가야겠다.
그런데 재수로 이미 실망감을 한없이 준 저였기에 부모님께.. 한없이 모자란 아들이였고.. 부모님이 저를 만류하였습니다.(그땐 다행이 아버지 사업이 잘되는 시기였기에 한달에 200만원씩 들여가며 공부를 했지만.. 모의고사 전국 300등 정도 하던제가.. 수학을 4등급 맞는 관계로..-- 그렇기 때문에 만류할만도 하였죠)이젠 의사란 꿈은 점점 멀어지는 막연한 꿈입니다.. 하지만 기회가 있으면 절대 놓치기 실습니다. 지금생각하면 재수를 하고나서 3수를 왜 하지 않았는가라는 후회가 들기도 하지만 아버지께서 항상 꿈만 먹고 살수 없진 않겠느냐 하셨던 말이 제겐 어쩔수 없는 현실의 한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제가 공대생이고 한국인으로서 부모님의 아들로서 반드시 믿음과 신뢰를 드리기위해선 군대를 다녀와야할것같습니다. 그런데 그후 제가 과연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도무지 감이 오질 않습니다. 유학이라는게 정말 어떻게 생각하든지 저같이 의지 박약아이고 철없는 아이에겐 터무니 없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제 제가 군대를 다녀오면 동생녀석 역시 고3이군요..
이제 전 주저 않는 삶이 아닌 부딪혀 볼 삶을 살고 싶습니다.
본론은
1.제가 과연 의대를 군대를 다녀오고서 진학하는것이 유리한지요?(비자와 입학관련..)
2.늦었다는 생각은 하기 싫지만 한국과 다르게 유럽이라..공부시기가 늦어도 좋습니다만 커버가 가능한가요?
3.과연 현장에서 독일어 초자가 독일어를 배워서.. 입학할 성적이 되겠습니까?(총 걸리는 시간은?)
4.일단은 제 개인적 소견이지만 한국에 비해서 입학하긴 한결 수월 할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한국은 일단 의대가 없어지는 추세이기때문에..
5.제가 독일어를 군대에서 어떤식으로 하면 효율적일지..
6.여기서 독일의과대학 입학시험 준비를 하려면 어떤 교재가 필요할지 제가 군대를 당장 가기로 결정 했기때문에..
정말 답답한 마음에 올려봅니다.
주변사람들이 너무 미래만 보지말고 현실에 충실하라고하는데.. 군대를 꼭 가야지 부모님에게 믿음을
주는 아들이 될것같아서요.
제가 희망하는건 어디가되든 얼마를 벌든..한사람의 의사로서 생명에 대해 공부하고 흥분하고 기뻐하던 시기가 조금이나마 있었기때문에.. 제 피를 부글부글 끓게 합니다. 꼭 의사가되서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제가 제대하면 23살이군요..^^일단 현학교 등록금을 낼지 아님 휴학만 할지 고민이네요..
조언좀해주싶시오..
본인은 1년 재수를 하였지만 의예과 진학에 실패하고 공과대학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일단 지금의 저 자신의 삶이 너무도 답답하고 제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지 못해 정말 우울합니다.
저희 학교에 전과 시험제도가 활발해서 .. 의예과로의 전과를 도전했으나. 평점 4.33/4.51 1학년 성적가지곤 어림도 없네요..일단 부모님께 너무 죄송스럽다는 말을 항상 하고 싶지만 말이 떨어지진 않고
현재의 학업은 정말 원하는것이 아니라.. 일단 군대를 가려고 발버둥 치고 있습니다. 사실 군대 다녀와서 다시 공부하려는 마음으로요..
제가 재수하고나서 수능성적이 좌절스러운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 이생각을 했었습니다. 독일로 유학을 가야겠다.
그런데 재수로 이미 실망감을 한없이 준 저였기에 부모님께.. 한없이 모자란 아들이였고.. 부모님이 저를 만류하였습니다.(그땐 다행이 아버지 사업이 잘되는 시기였기에 한달에 200만원씩 들여가며 공부를 했지만.. 모의고사 전국 300등 정도 하던제가.. 수학을 4등급 맞는 관계로..-- 그렇기 때문에 만류할만도 하였죠)이젠 의사란 꿈은 점점 멀어지는 막연한 꿈입니다.. 하지만 기회가 있으면 절대 놓치기 실습니다. 지금생각하면 재수를 하고나서 3수를 왜 하지 않았는가라는 후회가 들기도 하지만 아버지께서 항상 꿈만 먹고 살수 없진 않겠느냐 하셨던 말이 제겐 어쩔수 없는 현실의 한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제가 공대생이고 한국인으로서 부모님의 아들로서 반드시 믿음과 신뢰를 드리기위해선 군대를 다녀와야할것같습니다. 그런데 그후 제가 과연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도무지 감이 오질 않습니다. 유학이라는게 정말 어떻게 생각하든지 저같이 의지 박약아이고 철없는 아이에겐 터무니 없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제 제가 군대를 다녀오면 동생녀석 역시 고3이군요..
이제 전 주저 않는 삶이 아닌 부딪혀 볼 삶을 살고 싶습니다.
본론은
1.제가 과연 의대를 군대를 다녀오고서 진학하는것이 유리한지요?(비자와 입학관련..)
2.늦었다는 생각은 하기 싫지만 한국과 다르게 유럽이라..공부시기가 늦어도 좋습니다만 커버가 가능한가요?
3.과연 현장에서 독일어 초자가 독일어를 배워서.. 입학할 성적이 되겠습니까?(총 걸리는 시간은?)
4.일단은 제 개인적 소견이지만 한국에 비해서 입학하긴 한결 수월 할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한국은 일단 의대가 없어지는 추세이기때문에..
5.제가 독일어를 군대에서 어떤식으로 하면 효율적일지..
6.여기서 독일의과대학 입학시험 준비를 하려면 어떤 교재가 필요할지 제가 군대를 당장 가기로 결정 했기때문에..
정말 답답한 마음에 올려봅니다.
주변사람들이 너무 미래만 보지말고 현실에 충실하라고하는데.. 군대를 꼭 가야지 부모님에게 믿음을
주는 아들이 될것같아서요.
제가 희망하는건 어디가되든 얼마를 벌든..한사람의 의사로서 생명에 대해 공부하고 흥분하고 기뻐하던 시기가 조금이나마 있었기때문에.. 제 피를 부글부글 끓게 합니다. 꼭 의사가되서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제가 제대하면 23살이군요..^^일단 현학교 등록금을 낼지 아님 휴학만 할지 고민이네요..
조언좀해주싶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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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Asarja님의 댓글
Asarj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군문제를 먼저 해결할 것을 추천합니다.
2. 나이 30 넘어서 제1학기부터 시작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한국에서 기초과목들을 잘 배우고 오심이 좋습니다.
3. 독일어 전혀 모르고 독일와서 학업 잘 해나가는 사람 꽤 찾을 수 있을겁니다.
4. 일단 Biologie(생명과학계통), Medizin(의학), Pharmazie(약학), Psychologie(심리학), Tiermedizin(수의학), Zahnmedizin(치의학)은 국가 전체의 정원을 제한하는 학과임을 알려드립니다.
5. 군대에서는 군생활에 충실하시기를... 정 생각하시려거든 병장달고...
6. 예술쪽 계통이 아닌 관계로 전공관련 입학시험은 없습니다.
의문점 : 생명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의사만이 할 수 있는 것이었던가요?
공대생의 코멘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