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별님 보십시요

   먼저 님이 흥분에 차서 쓴 글을  보니 미안한 마음이 들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제가 쓴 글을 잘 읽어보세요. 반박글을 실으시려면 먼저 이성적으로 상대방이 쓴 글을 정독하십시요. 제가 언제 님을 개인적으로 인격모독 했습니까. 오히려 도움을 줄 수 없으면 입을 다물라는 식의 님의 글이 이 게시판의 의의를 퇴색하게 하는 것 같군요.  이 게시판에 실린 다른 글들을 읽어보세요. 그리고 그 답변들을 보세요. 이 게시판은 여러 사람이 의견을 공유하는 게시판으로 글쓴이의 기호에 맞는 글만이 올라오는 곳은 아닙니다. 또한 이 게시판은 사설 학원 유학 상담란이 아닙니다. 모두들 자신의 시간을 투자해서 선의로 도와 줄 수 있는 것을 도와주고자 하는 게시판니다. 님의 논리대로라면  과외 할 사람을 직접 찾아주는 사람만이 님의 글에 답변을 달 수 있다는 것입니까? 과외를 함께 할 사람을 구한다는 님의 개인적 상황이 도움을 구하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게시판에 올라올  수 있는 것이라면 그에 대한 제 의견도 이곳에 올릴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저는 그런 생각으로 실명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저는 요즘 유학문답 게시판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게시판의 의의에 어울리지 않는 듯한 글들을 접하고 겸사겸사 제 의견을 적은 것 뿐입니다. 그 표현이 다소 거칠었다면 님이 아니라, 이 게시판을 선의로 이용하시는 분들이나 관리자분께 사과드립니다. 님을 개인적으로 모독하려고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만  제 글을 그렇게 읽으셨다면 그건 님의 해석의 문제일 뿐입니다. 과외를 구한다는 것은 유학문답 게시판이 아니라 벼룩시장이나 자유게시판에나 어울리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님이 제게 쓰신 글 또한  저에게는 충분히 불쾌한 것이라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그럼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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