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지고 있는 지식이 좀 오래되었긴 하지만, 일반 4년제 대학교를 다니시는 경우라면(편입의 경우도) 수능점수를 따지지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문대학을 졸업한 경우라면 수능점수를 제시해야 합니다. 왜냐면 2년만 공부했기 때문이죠. 지금 편입해서 3학년으로 공부중이라면, 제 개인적 의견으로는 수능점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일반대학교에 재학 중인 사실이 Abitur를 통과했다고 증명하는 셈이니까요. Abitur합격점이 62,xx%입니다. 디자인 공부를 하신다고 하셨는데, 독일에서도 디자인 공부를 하시려고 하는것이라면, Hochschulwechsel(한국어번역으로 뭐라고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이고, 전공을 바꾸시려는 것이면 Studiumwechsel인데, 이 두 항목 모두, 님께서 대학교 재학 중이시라면 무난히 가능할 듯합니다. 좀 주위분들께 물어보세요, 혹은 독일문화원에 의뢰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유학준비 잘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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