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종로에 있는 유학원에서 상의를 하고 왔습니다.
저를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독일문화원에서 약 2년동안 공부를 해 왔고 대학도 졸업했으며 독일에 가서도 같은 공부를 계속 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저는 당연하게 입학원서를 쉽게 받을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원장님은 그렇게 쉽지는 않으며 또 설사 왔다고 해도 대학 부설 어학코스는 한 학기당 한단계씩만 올라가기 때문에 초급과정부터 다시 시작한다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고 말씀하시더군요...입학원서가 중요한게 아니고 밀도있게 어학공부를 하여 DSH에 합격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하시며 먼저 사설 어학원에서 중점적으로 공부하여 대학부설에선 Mittelstufe 과정을 들어가면 바로 시험을 볼 실력이 될거라고 하시더군요...
원장님 말씀은 즉 먼저 내년 3월에 나가서 사설 어학원을 다니다가 10월학기에 바로 입학원서 받고  대학부설 어학코스에서  Mittelstufe 과정을 마친 다음에 DSH시험을 보라고 하시더군요...시간을 훨씬 절약할 수 있다고 하시던데...
다들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유학생들이 안할려고 한다면서 잘 생각해 보라는데...
제가 참 쉽게 생각했어요...
전 입학원서 받고 내년 3월에 나가서 4월부터 1년 동안 천천히 기초과정부터 시작하여 DSH시험에 합격할려고 했었거든요...그 시험이 그렇게 어렵나요?
걱정이 앞서네요.....
많은 조언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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