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얼그레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898회 작성일 05-09-13 18:15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베를린에서 음악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님들의 글을 보고 공감하는 면도 있긴하지만,
안타깝기도 하군요. 현실적으로 보시는 분들은
죄송하지만,음악이란 분야에선 이미 성공하지 못한다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음악이란 자체가 수학같이 나누어 떨어지고 답이 하나가 아닌 이상
그야말로 이상학적인 분야지요. 자기만의 생각이 있어야하고
또한 남들도 공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악보에 충실히 하면서도
자기 음악을 보일 줄 알아야하고요. 수많은 시디를 들어봐도
똑같이 연주하는 음악을 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전 중학교때 커서 잘해봤자 회사원이 되지 않을까 해서, 그러기엔
너무 일상이 답답하고 숨이 막힐 것 같아서 음악을 택해
예고를 선택했습니다.
음악가는 음악으로 승부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국도 듣는 귀가
높아졌습니다. 막연히 이렇다 하지 마시고
지금 자기분야에서 즐거움을 느끼며, 열심히 연습하면서
자기발전을 해 나아가셨으면 합니다.
전 지금 행복합니다. 좋은 음악들을 배울 수 있어서요.
제가 아는 분들 한국에서 잘 자리잡고 계십니다.
강사에서 시작하는 분들, 오케스트라 등등,
돈을 어떻게 해야 많이 버실 지 생각하지 마시고
음악을 더욱 많이 사랑하시고 노력하신다면
멋진 삶을 누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정말 음악을 사랑하는 음악가가 되셨음 합니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