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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독일에 잘 적응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lxzi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643회 작성일 24-03-23 15:25

본문

유흥 별로 안 좋아한다거나... 무던한 성격이라든가... 엄청난 인싸라서 해외 나가서도 친구 잘 만든다던가...

빈말로도 사교성 좋은 성격이 아니라도...

그래도 독일 정착해서 나름 그럭저럭 사는 분 계신가요?

어떤 사람이 '그럭저럭' 정착해서 살 수 있을까요?
추천0

댓글목록

NoVe님의 댓글

NoV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로 사교성 좋진 않음" 만 가지고는 판단하기 어렵네요. 예컨대 외국 생활의 외로움을 잘 견딜 수 있음의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언어를 배우고 익히는 것, 낯선 사람과 어떤 문제에 대처하는 것 등 여러가지가 사교성에 관계한다고 볼 수 있고, 그 점에서 떨어지는 사교성은 작은 어려움도 크게 키울 수 있는 요인이 될 수도 있죠.
그리고 한국에서 떠올리는 사교성과 독일식 사교성도 많이 다른 것 같고...

호잇하님의 댓글

호잇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히려 독일에서는 엄청 사교적이거나 밖으로 나다니는 성격이 좋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독일에서는 딱히 할게 없고 독일사람하고 막 어울리기는 쉽지 않은게 현실이기에 대부분 그냥 한국사람끼리 모이는 경우가 대다수에요. 외향적인 사람들이 독일에와서 친구 사귀기 생각보다 힘들고(독일인친구) 할게 없기에 외로움을 느껴 돌아간 경우도 많이 봤어요.

저는 누군가를 새로 만나고 하는 것을 좋아하는 타입이 아닙니다. 이게 사교성이 떨어진다기 보다 그냥 제가 벽을 치는 것 같네요. 혼자가 (제 아내 제외) 편해서요. 친구를 사귀는데 들어가는 에너지도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요. 다만 다른 낯선 사람과 필요시 대화하는 것은 문제가 없습니다. (대학 내에서 팀플 포함)

라이프스타일 마다 다르지만 저는 독일와서 상당히 편했습니다. 다른사람과 얽힐 일이 많이 없기 때문에 오지랖 없이 나 혼자만 챙기면서 편하게 지내기 좋더군요.

흥이닷님의 댓글

흥이닷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 사람들의 대부분은 외부활동외의  남는 시간은 가족들이랑 많이 보내기때문에, 독일에 적응하려면 독일사람들이랑 뭘 한다기보다는
1. 혼자서 잘 놀 수 있어야 하고
2. 외로움 잘 타지 않았으면 좋겠고
3. 친구 관계에 있어서도 여기에서는 한국에서의 친구 사이같은 그런 기대를 버려야하고
4.  취미 생활 한 개 쯤은 꼭 있어야 하고
5. 요리 좀 할 줄 알아야하고
6. 독일 친구와 선물 주고 받을 때 금전적으로 비싼걸 해주는 것 보다 진짜 마음 담은 선물 주는 걸 추천하고
7. 정말 이 사람이랑 친구 하고 싶다 하는 독일 친구 있으면 밖에서 외식하는 것 보다 집에 초대해서 함께 하는걸 추천

정말 중요한건 독일에 산다는 걸 잊지 말고 나와 혹은 우리 문화와 다르다고 투덜대기보다는 그문화를 받아들이는 자세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한국은 이런데 왜 여기는 이래...이런말 들으면 독일이 너를 여기와서 살라고 빌었어? 라고 한마디씩 해줍니다. 한국사람이 한국에 살면서도 불만 가질 만한 일들이 얼마나 많은데 독일에 와서완벽을 원하나요...

  • 추천 4

데사뮌님의 댓글의 댓글

데사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공감되네요 :)
적어도 이 나라에 무언가를 얻으려 왔으면
그 나라의 문화나 정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려는 respect의 자세가 중요한것 같아요.

  • 추천 1

ocontop님의 댓글

ocontop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틀에 안가두면 좀 더 잘 살지 않을까 싶어요 :) 누구든 잘 적응하고 살 수도, 못하고 살 수도 있습니다,,

bbbbbbbbb님의 댓글

bbbbbbbbb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별 생각없이 무던하면 어딜가나 잘 적응해서 사는것 같습니다.

하얀별님의 댓글

하얀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자존감 높고 긍정적인 사람이요.
경험상 피해의식에 찌든 사람은 답이 없어요.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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