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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유학 준비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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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학원가야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645회 작성일 24-03-14 14:29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현재 학부 2학년을 마치고 휴학 중인 상태입니다.
sky 중 한 곳에서 자연대로 입학하였으나 생각한 것과 현실이 많이 달라 기계공학과로 전과하기 위해 2-2부터 기계공학과 수업만 듣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마 이번 학기에 전과하게 될 것 같습니다.) 다행히 1학년 때 공대 자연대 수업이 많이 겹쳐서 제가 찾아본 대학들에서 요구하는 선수과목 요건을 만족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8학기 안에 졸업하지 못하고 한 학기 정도 초과 학기를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혹시 초과 학기를 다녔을 때 대학에서 요구하는 사항이 변동되거나 받게 되는 불이익이 있을까요?

저는 한국에서 취업할 생각이 없고 유럽에 정착하고 싶어 알아보던 중 독일이 저에게 가장 매력적으로 보여 독일 유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학사를 2학년까지 마치기도 했고 독일어도 이제 막 시작했기에 학사로 입학하는 건 어렵고 석사로 입학해야 할 것 같습니다. 독일 석사 과정에는 영어 코스와 독일어 코스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 때 독일어 코스가 아닌 영어 코스를 선택하고 개인적으로 독일어를 공부해 C1 수준에 맞춘다면 괜찮은 걸까요?

마지막으로 제가 6월에 카투사에 입대하게 되어서 어학 공부할 시간이 꽤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 현재 목표는 전역할 때까지 B2까지 따는 것이 목표입니다..! 제가 이 시기에 독일어 공부에 집중하는 게 맞을지 전공 공부나 영어에 집중하는 게 더 나을지 여쭙고 싶습니다!

독일 유학은 드물어 주위에 제가 잘 준비하고 있는 건지 여쭤볼 분이 안 계셔서 이렇게 베를린 리포트에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시기를 헛되이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ㅠㅠ. 독일 정착의 현실이라든지 어려운 점이라든지 무엇이든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항상 정말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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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듀먀님의 댓글

듀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상황이 많이 비슷하셨어서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것 같네요. 다만 밑의 내용들은 정말 제 개인적인 경우였기 때문에 참고로만 읽어주세요.
1. 초과학기 : 상관없습니다. 저도 한 학기 초과학기했는데 이에 대한 어떤 의견도 없었어요.
물론 이는 제가 인터뷰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피드백이고 뭐고 애초에 없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독일의 일반적인 대학원 문화는 한 두 학기 정도는 천천히 들으면서 초과학기하는 걸 대수롭지 않아해서 아주 높은 확률로 신경 안 쓸 겁니다.
2. 석사 언어 : 저는 지금 영어 석사 과정을 듣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독일"에서 취직하는 것이 목적이시라면 개인적으로 공부하심으로서 맞추는 C1이면 아주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직 목적이면 독일어가 당연하니까요. 하지만 계속 연구를 하실 생각이라면 언어적 장벽이 조금은 줄어듭니다. 뭐 예를 들어 막스플랑크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연구소는 영어 씁니다.
3. 언어 공부 : 석사 과정을 어떤 언어로 들으실 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기계공학과 시니 제일 유명한 베를린공대 뮌헨공대 이런 곳을 예로 들자면, 애초에 코스가 독일어로만 제공되거나 영어 코스라고 해도 일정 수준 이상의 독일어 수준을 요구합니다(제가 기억하는 한).
만약 위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영어 코스를 들으실 예정이라면 우선은 영어 공부를 추천드립니다. 어려운 표현을 달달 외우려고 하시는 것보단 말을 자연스럽게 꺼내고 지금 당장의 생각을 편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서요. 해보니까 보고서쓰는 건 번역기 돌리면 되는데 발표할 때 머리 하얘지는 건 잘 안 되더라구요.
언어 공부할 시간이 많다고 하시니 드리는 말씀이지만, 여유가 있으면 독일어 컨텐츠 많이 보세요. 귀가 트이는게 가장 효과가 좋은 방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독일어의 난해한 발음과 친숙해지기도 좋고, 들리는게 생기면 공부에 재미도 붙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은 넷플릭스에서 이미 재밌게 봤던 시리즈 등의 오디오를 독일어로 돌려서 보는 방법입니다.

군대 시기까지 포함해서 4년 정도면 시간이 여유로운 편이니 조급해하지 마시고 기초를 잘 다지면서 준비하셔도 될 것 같아요. 독일 유학을 빨리 결정하셨다니 더더욱이요. 위에서 얘기했던 것들과는 조금 별개로, 당연하지만 독일어 석사 코스가 훨씬 다양하게 제공됩니다. 원하신다면 4년 동안 독일어 공부 하셔서 독일어 석사 코스 들으시는 걸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뭔가 도움이 된다면 좋겠네요. 혹시 더 궁금한 것 있으시다면 편하게 물어보세요! 화이팅

  • 추천 1

대학원가야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학원가야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스로 생각이 정리가 덜 되었는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지 못한 글에 이렇게나 자세하고 친절하게 답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답변 중에 인터뷰를 건너뛰셨다고 하셨는데 이는 학부 성적이 좋으셔서 인터뷰까지 하실 필요가 없으셨던 걸까요?!
저도 4년 뒤에는 선배님처럼 제가 목표로 하는 독일 유학 생활을 하게 되면 좋겠습니다!

댕얻님의 댓글의 댓글

듀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100% 확실하게 아는 것은 아니지만, 서류심사 결과가 일정 정도 이상이면 인터뷰를 건너뛰고 중간이면 인터뷰를 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학부 성적이 좋다기보단(다시 보니 총 평균 3.9 정도였네요 어우) 그 외의 부분이 영향을 많이 줬던 것 같아요. 관심 분야가 뚜렷했어서 관련 강의도 많이 듣고 각종 연구소에서 인턴을 많이 해서 그 때의 연구 내용을 썼다보니 기각 사유가 없었다,에 가깝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독일에 어서오세요!

  • 추천 1

호잇하님의 댓글

호잇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과학기고 뭐고 다 중요하지 않고 가고 싶은 대학교의 석사과정에서 요구하는 선수과목을 다 들으시는게 중요합니다. 이거 충족 못해서 포기하는 분들도 많으시니까요. 성적이 좋아야 하는건 당연한거고요. 영어도 괜찮으시고 유럽에서 정착하는게 목표면 독일 말고도 다른 유럽 국가의 공대도 생각해보시면 좋습니다. 네덜란드의 델프트, 스위스의 eth등요.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 추천 1

대학원가야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학원가야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유럽에서는 석사가 학사의 연장이다 보니 선수과목이 제일 중요하군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영국을 제외한 다른 유럽 국가들도 조금은 찾아 보는게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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