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이는 문제가 안됩니다. 하고싶으시면 오셔서 하면 됩니다. 언어자격 증명서도 있으니 걸림돌도 없으시네요.
2. 다른 과는 몰라도 Informatik은 좀 잘된다고 들었습니다만 요즘 개발자가 하도 많아서 몇년 뒤에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3. 실력만 있다면 나이는 상관 없다고 봅니다.

Fachhochschule말고 TU를 포함한 Uni도 같이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전 제 지인이나 누가 FH 나 Uni 중에 어디 갈까를 물어본다면 무조건 Uni를 추천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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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베리 친목구인 카테고리에 독일 IT종사자 오픈카톡이 만들어져있네요. 들어가셔서 진지한 조언 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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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윗분과 반대의견인데 TU랑 FH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면 독일에서 FH를 권해줄 것 같습니다. 졸업률도 TU보다 FH가 압도적으로 높고, FH는 대체로 정해진 시간 내에 졸업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Uni와 FH의 실제 현업에서는 차이는 거의 없고요. 독일어로 가신다면 FH, 영어로 가신다면 Uni나 TU를 권해드리겠습니다.

졸업률.. 졸업률이 어렵고 들어가기 어려운데는 다 이유가 있죠. 공공연하게 알려진게 같은 학과여도 FH의 성적 커트라인이 낮은 거고요. 그만큼 uni애들이 더 배우고 실력이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요? 또 우리가 아는 회사의 많은 CEO들이 FH 출신이 아니고 TU를 포함한 Uni 출신인 건 다 알려진 사실이고요.

글쓴이 분의 나이가 30살 이기에 당연히 쉽고 빠른 길만 선택하는 것도 좋지만 나무가 아닌 숲을 바라보면 FH보다 uni나 Tu가 더 나은 선택지인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일반적이지 않으니 CEO가 되는게 아닐까요? 보통 독일에 오시는 분들이 바라는 게 워라밸인 경우들이 많아서 반드시 최고의 위치까지 올라가겠다고 생각을 하지는 않을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그리고 힘들게 졸업한 TU졸업생(한국인을 포함 외국인)들이 결국은 취업에 실패하여 고국으로 돌아간 케이스를 너무도 많이 봤습니다.. 바늘구멍을 통과했더니 또 바늘구멍인 경우죠..  어차피 어렸을 때 온게 아니라면 독일어가 부족해서 중역레벨까지 가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한국에서 최고 기업 다니다가 외국으로 이사급으로 오는 경우가 더 많죠... 그 분들은 어차피 영어로 일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