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석사 유학시 졸업까지 걸리는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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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병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47회 작성일 24-03-12 04:11본문
제가 가고자 하는 분야는 자연과학 식물병리학쪽인데요.
주변 지인이 이야기 하기를 독일 유학해서 박사학위 딸려고 한다면 15년 정도 걸린다고 하며
매년 입학생이 졸업하는 비율은 10퍼센트 된다고 들었는데 현지에 살고계시는 독일 유학중이신 분들에게 맞는 이야기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많은 답글 부탁드릴께요!
댓글목록
sidhdsidhd님의 댓글
sidhdsidh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학과마다 다르고 본인이 열심히 하면 됩니다.
이공계는 졸업률이 10-60퍼센트 정도고 과마다 편차가 큰 편입니다.
학사 3 석사2에 박사는 3-5로 편차가 큰편이라...
학석을 6년내로만 끝내도 선방하는 편입니다. 독일인도 학사는 7-8학기 하는게 부지기수라서요
- 추천 1
병찬님의 댓글의 댓글
병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 감사드립니다! 석사는 2년으로 정해져 있고 박사의 경우에는 3~5년으로 자기의 역량에 따라서 달라지는 거군요.
졸업률이 10~60인 경우는 과마다 편차가 매우 심하네요...
덕분에 궁금점이 풀렸습니다 감사합니다!
sidhdsidhd님의 댓글의 댓글
sidhdsidh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졸업률이 낮은과도 나름 이유가 있습니다...
생명공.생물 같은과는 의/약대 예비 걸어둔애들이 들어와서.. 의약으로 빠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졸업률이 낮아지는거죠 뭐 ㅋㅋㅋ
학사보다 석사가 졸업이 쉬운편이라 석사는 2년내로 보통 졸업하는데 학사가 좀 힘들어서 4년이 보편적입니다.
사실 졸업률은 극악이라는 물리같은데가 3-40퍼로 최저고 나머지는 50퍼 전후입니다 ㅋㅋ
10-30은 사실 없습니닼ㅋㅋㅋ
Angst님의 댓글
Ang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통의 경우 석사는 4학기인데 많은 경우 4학기만에 끝내기 어렵습니다. 과거의 학제와는 달리 보통 3학기정도만 더 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보통 7학기내에 졸업을 못하면 영원히 졸업을 못하게 됩니다. 박사과정은 하기 나름인데 기간이 제한이 없는 거나 다름없기 때문에 연구의 테마나 박사과정을 돌봐줄 교수와 문제가 생기면 학위과정을 마치기가 어렵습니다. 보통의 경우 봉급을 받고 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우 학위를 빨리 따게 될 가능성이 높고 혼자서 공부하는 경우 실패할 확률이 월등히 높아집니다. 과거에는 15년씩 공부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현재 Bachelor, Master학제에서는 이렇게 오랫동안 공부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고 보통 능력이 안되거나 의지가 없는 사람들은 훨씬 전에 걸러집니다.
졸업률은 독일 평균 70%정도 된다고 하는데 학과마다 편차가 큽니다. 졸업률이 낮다고 그 학문이 어려운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는 졸업해봐야 취업등에서 별 의미가 없는 학과들도 졸업률이 낮습니다. 외국인의 경우는 언어와 경제적 사정등으로 졸업률이 훨씬 낮은데 별다른 통계가 없기 때문에 정확히 얼마나 된다고 보기는 어렵고 대략 듣는 바로는 한국학생의 경우 어학능력증명 단계에서 절반이상이 실패하고 Fachstudium에서 절반정도가 실패한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