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글쓴이 본인이 계약서에 서명을 하셨기에 집 계약은 시작한 것으로 간주되어집니다. 돈 안보내고 나몰라라 배 째면 그순간 악몽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계약서상의 퀸디궁과 관련된 내용은 한달 전에 말하면 되는게 아니라 직접 자필로 써서 제출해야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3월부로 퀸디궁 신청하면 3월이 시작하고 3일 안에 퀸디궁의 여부를 알려야한다는 말입니다.(우편으로 제출 시 우편 도착날짜가 3월 시작하고 3일안에 도착해야함)
퀸디궁은 보통 3달 전에 하는게 독일은 원칙입니다. 그렇기에 만약 지금 퀸디궁을 신청한다면 3, 4, 5월달 까지가 3개월이기에 글쓴이분이 월세를 내야하는건 변함 없습니다.
다음부터는 집 계약이나 다른 계약과 관련해서 서명하시기 전에 백번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어느나라던 본인이 서명하면 그 후는 책임을 져야하는 일이니까요.

그리고 대게 입주일에 시간 테어민을 잡고 만나서 보증금과 월세를 내고 방 키를 받습니다. 저는 이런식으로 했네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일단 3개월 월세는 내야하겠군요…

법적기한(gesetzlischen Kündigungsfristen)을 준수한다고 되어있으니, 별도의 언급이 없어도 세달이 맞습니다. 입주전이라도 3개월입니다. 계약을 해지하시려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미 법적으로는 집주인의 요구가 맞으니, 피치못할 사정이 있다면 최대한 양해를 구하고 잘 해결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집주인분께  최대한 양해를 구하고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일단 다들 말씀하신것으로 보아 3개월은 채워야하겠네요..ㅠㅠ

집주인 입장에서는 현재까지 계약이행을 않거나 다른 귀책사유가 없는데 글쓰신분께서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하니 황당했을것 같네요.  계약해지시 3개월 전 통보는 별도로 정한바가 없으면 독일 거래관행상 일상적이고  3개월분 월세를 납입하라는 집주인 요구는 정당해 보입니다.  (한달이라고 말씀하신 부분은 오해하신 겁니다. "1. Monats der Kündingungsfriest" 이 부분을 오해하신 것 같은데 이는 계약해지통보기간인 3개월 전을 어떻게 계산할지를 설명하는 부분이고, 계약해지통보기간이 한달 전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1. Monats" 자체가 한 달이 아닌, 첫 번째 달이라는 의미입니다)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해석에 오해가 있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