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이면 그 기간동안 얼마나 배우시든 와보시면 충분한 느낌이 들지는 않을겁니다. 그렇지만 그 시간동안 어학수준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는 따지지 마시고 최대한 많이 해두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급하게 시험용으로 맞춤식으로 공부하셔도 그게 실제 독일어와는 다르니 부지런히 하시되 착실히 공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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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한국분께 배운 기초문법이 현지 와서도 많이 도움 됐습니다.
한국에서 공부하시고, 독일오셔서 상황에 따라 B1.3듣고 B2듣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오래전이긴하지만, 당시 괴테 독일어 선생님이 해주신말이...
A.1.1 ~ A.1.2 수준으로는 독일 도착해서 딱 3분
A.2.1. ~ A.2.2 수준으로는 독일 도착해서 딱 6분정도 버틸 꺼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한국에서 B.2.2 까지 했습니다만;;

설마?? 하고 의도치 않게 테스트를 해봤어요.
유학 첫날 독일 FRA 공항에서 한 도시로 가기 위해 기차표 사려구..
뻔하디 뻔한 독일어로 표를 사기 위해서 한마디 했는데 (ich moechte ~~~ kaufen.)
상대가 하는 말은 정말 잘 안들리더군요 ㅎㅎㅎㅎㅎ

그래도 B.2.2까지 하던 가닥이 있어서 문법은 누구보다 쉽게 했어요.

결국 Uni. 반 편성 때 B.1.1로 가서 다시 했습니다..

저는 언어는 현지에서 시작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 했었는데 독일어는 다르더라고요.  가능한 한국에서 베울 수 있을만큼 배우고 오시는걸 추천 드려요. 독일 현지학원에서는 한국에서 B1를 마치셨다면 A2로, 한국에서 B2를 마치셨다면 B1로 가시는걸 추천 드리고요. 한국에서 많이 공부하고 와서 이론은 문제 없는데 말을 자유롭게 하는건 전혀 다른 문제라서 시험독일어가 목표가 아니시고 학교든 직장이든 말이 필요한 곳에 가셔야 한다면 나중에 쌩고생 하지 마시고 가능한 한레벨 낮춰 가세요. 반친구들과 많이 떠들수록 많이 늡니다. 한국어로 문법공부 많이 해오세요.

한국에서 B1 와 독일에서 B1 수준은 달라요… 한국에 있는동안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세요

한국에서 B1과 독일에서 A2가 같은 난이도 라고 봐야할까요?

저는 문법정도는 한국에서 하고오는걸 추천드립니다. 문법반이 따로 있지않는이상 자주나오는 문법만 정리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고 모국어로 정리를 해두면 확실히 나중에 도움은 됩니다.

기초만 준비해 가셔서 현지에서 배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