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석사 관련 질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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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쁑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30회 작성일 23-11-08 13:34 답변완료본문
지난 3~4년 동안 마음의 병을 심하게 앓다가 겨우 극복했습니다.
마음이 평화로워지니까 그동안 잊고 있었던 독일 석사 진학이라는 목표에 다시 도전해보고 싶어졌습니다.
학점은 한국 기준으로 3.3/4.5입니다. (막판에 성적을 올리긴 했는데도 이모양이네요..ㅠㅠ)
대학원 미생물 유전공학/분자공학 연구실에서 1년 일한 경력이 있지만 논문은 내지 못했습니다.
아직 연구실을 자세히 알아보지 않았지만 석사도 유전공학/합성생물학(바이오 파운드리) 분야로 나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독일어 자격증이 없습니다.. 정석으로 배운게 아니라 미디어로 간접적으로 배워서 도전해볼 생각을 전혀 안했었습니다.
그래도 합격만 한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지원하겠지만...
제 부족한 학점과 경력으로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석사까지 해볼 생각이라 자대에 진학하는게 좋을지, 그래도 유학 도전해보는게 좋을지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sofia1108님의 댓글
sofia1108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학사를 마치고 독일에서 공대 석사하고 있습니다.
지원하고자 하는 독일 대학과 님의 학사 학과 내용이 동일하다면, 석사 진학 같은 경우 학점이나 경력이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독어로 공부하시려면 c1까지는 필요하실텐데 학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DAAD같은 사이트에서 천천히 찾아보시는걸 추천해드려요. 독일로 유학을 하시는 명확한 이유가 있으시다면 (예를 들어 유전공학/분자공학 분야에서 저명한 교수님의 연구실로 들어가고 싶으시다던지요..!) 차근차근 준비하시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자대에서 석사를 하시면서 네트워크를 잘 마련한 다음 박사로 독일로 오시는 케이스도 종종 있으니, 선택권을 넓게 보고 고민하시면 좋겠어요. 화이팅입니다!
qhslqhsl님의 댓글
qhslqhs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유전공학/합성생물학이면 영어로 수업하는 학교도 꽤 많은 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우선 가고자하는 학교, 과를 알아보시고 영어가 필요한지 독일어가 필요한지 확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윗 분 말씀대로 DAAD 사이트에서 찾아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1년간 대학원 연구실에서 일했다고 하셨는데, 연구실 교수님, 박사님께 추천서 및 경력증명서를 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독일 공대 석사 지원 시, 학사 학교 교수님의 추천서를 요구하는 경우도 봤고, 독일에서는 교수님 추천서를 무게있게 보는 경우가 많은 편으로 알고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석사 후 진로에 대해서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예를들면 한국에서 취업하고자 하시면 사실 한국에서 석사를 하시는게 간혹 유리할 수도 있어서요(네크워크, 연구경험). 그럼 화이팅입니다!
clockwise님의 댓글
clockwis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한국에서 석사하시면서 논문 한 편 내시고 박사를 독일에 지원하시는 것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박사과정이면 직장에서는 영어를 주로 사용할 것이고 경제적으로도 훨씬 안정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