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stadt(구시가지)는 그래도 치안이 안 좋은 곳은 아닙니다. 시위도 정해진 시간 및 요일에만 하니까 그날만 피하시면 되고요. 괜찮아요. 다 사람 사는 곳입니다. ㅎㅎ 단기적으로 머물기에 예쁜도시지만 계속 사는 것은 요즘 극우의 힘이 계속 쎄지는 곳이라.. 흠.. 그냥 짧게만 머무르시는걸로?

아하.. ㅠㅠ 답변 감사드립니다. 8~9개월 정도 머무를 것 같은데..ㅠㅠ 시위가 있는쪽만 아니면 괜찮을까요?

드레스덴에 거주한 적은 없지만, 인종차별적 시위 및 범죄율 등이 유의미한 정도로 늘었다는 뉴스를 보았고, 드레스덴 출신인 독일인 친구가 자기 고향쪽은 분위기가 다르다 이해하기 어렵다는 고충을 토로했던 게 기억이 납니다. 거기도 사람사는 곳이긴 합니다만, 대안이 있다면 다른 곳을 권하고 싶네요.
그리고 지역을 떠나서, 아시아인 여성 1인이시면 솔직히 독일 어디서든 좀 더러운 꼴 보고 겪을 가능성은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극우성향이 강하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케바케 입니다. 드레스덴에 1년반 거주중인데 차별같은거 한번도 받아본 적 없어요. 이웃들도 모두 친절하고요. 오히려 저는 서독지역에 살았을때 차별을 좀 경험했네요. 크게 걱정하실 필요 없을것 같습니다.

어딜가나 요즘 시위는 다 있습니다. 극우,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 등요..
어느 도시를 가던 사람사는 건 다 비슷합니다. 시위하는거 보이면 피해서 가고 위험한 동네 안가고 그러면 문제없을 겁니다. 드레스덴 정말 아름답고 좋은도시라고 생각합니다

Altstadt는 아니고 Neustadt 거주중인데 단한번도 위험하다고 생각한적 없습니다. 극우성향이 강한 것도 맞지만 시위하는 날을 제외하면 느낄 일도 거의 없습니다. 사람마다 다 경험도 다르고 생각하는 포인트도 다르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드레스덴은 아름답고 조용한 관광도시 느낌입니다

Altstadt에서 5년 째 거주중입니다. 시내 중심이라 오히려 드레스덴 전역에서 여자 혼자 살기 가장 안전하다고 느꼈고 위험하다고 느껴본 적도 없습니다. 이 지역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극우성향이나 환경 관련 시위가 자주 있는 것은 맞지만 항상 경찰들이 대기하고 있고, 그렇다고 동양인을 혐오하면서 지나간다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드레스덴에 위험한 지역을 따진다면 Alaunpark 근처나 Prohlis, Gorbitz, Dresden Hbf 근처 정도가 될 것 같아요.

오히려 최근 Altstadt에 원룸들이 많이 신축되고 있고 외국인 대학생 유입도 늘고 있어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드레스덴 정말 예쁘고 집값도 저렴하고, 살기 좋아요. 가끔 연세 있으신 극우 성향의 독일인들이 쌀쌀맞게 대하는 경우가 있으나 그건 가볍게 무시하셔도 무방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