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부 졸업 후 학부 입학한 케이스인데 원하시는 학교가 저희학교인 거 같아서 댓글 남겨요!
말씀하신 부분은 컴퓨터 공학 이론을 말하는 것인데 12LP만 이론을 들었으면 괜찮을 듯 합니다. 12LP는 쉽게 말해 12ECTS로 대략적으로 계산하면 되는데 한국에선 어느정도 인정되는지가 다르지만 보통 2-3과목 정도로 생각하시면 돼요. 한 과목당 저는 6으로 인정받았거든요.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이면 아마 한국에서도 코딩만 하는 게 아니라 이론도 배우지 않나요?
제가 생각했을 때 저 조건에만 부합하면 NC-frei 이니까 바로 석사 지원가능할 것 같아요. 또 부합하지 않더라도 전공이 같으니까 한 번 지원해보세요. 학사에서 선수학점 듣고 석사로 올라가는 경우는 Anerkennung (학점인정) 받고 올라가거나 석사로 지원했는데 몇 개 과목을 들어야 정식 석사입학으로 쳐주는 조건부 입학 같은 경우가 있는데 이건 학교 재량이라서 학교 인터내셔널 오피스에 문의하는 게 가장 빨라요. 지금까지 들은, 또는 졸업 때까지 이수하게 되는 과목 리스트 다 뽑아서 학교 입학처에 문의해보시면 가장 정확할 거 같아요.
DAAD에 따르면 수시로 입학한 경우, 졸업하는 학교 입학처에서 수시로 입학해서 수능점수가 필요없었다는 걸 영문으로 증명하는 서류를 떼면 된다고 합니다.

제가 좀 알아봤는데 theoretical computer science의 과목이 형식언어 와 오토마타, 논리, 계산가능성 및 복잡성 이 부분인 것 같더라구요 근데 이게 저희학교에는 같은 과목은 없고 이산수학이나 인공지능, 알고리즘 이런 과목들에서 부분적으로 한 단원에서 알려주는 정도라서요 인정이 안될 것 같더라구요.
아 그리고 제가 수시로 입학한 것도 아니라.. 현재 다니고 있는 학교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입니다 그냥 고등학교 졸업장으로 입학한 케이스라..

수능없이 입학했다는 걸 설명하시면 될 거 같고 (대졸자이시니), 그러면 제 경우처럼 그냥 학사로 지원하여 과목을 인정받아 학기를 줄이는 게 제일 가장 좋은 방법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