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를 해보시는게 가장 좋을 듯 합니다. 당연히 처음에 독일어로 통화 하는 것이 부담스럽겠지만, 답장 올 때까지 전전긍긍 하는 것 보다는 좋을 것 같네요.

독일 유학 온 순간부터 첫 몇달을 제외하고는 힘든 일의 연속입니다. 하나씩 하나씩 부딪히세요. 하고 싶은 말 준비해서 말하면 대충 알아 들어요.(독일어 공부를 했거나 하는 중이라면) 전화해서 정 못 알아들으면 미안하다고 끊으면 되요. 그리고 다른 방법을 알아 보시면 됩니다.

처음엔 집만 구하면, 안멜둥만 하면, 학교만 붙으면 다 해결 될 것 같지만 삶엔 변수가 너무나도 많아요. 제 경우엔 10년을 살았지만 아직도 고비가 온답니다.

독일 유학에 제 경험을 바탕으로 팁을 드리자면, 크던 작던 선택에 기로에 섰다면 편법보단 정공법을 선택하길 추천드립니다.

p/s. 만약 스스로 해결하시면 성취감이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