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학원을 환불 혹은 옮기고 싶은데 질문이 있어 남깁니다.
올해 5월 말에 베를린에서 유학준비비자로 약2년정도를 받았습니다. 비자 받을 당시 기준으로 어학원 5개월치를 결제했었습니다. 지금은 현재 3개월치가 남았네요.
원칙적으로는 비자를 가지고 있는 한 계속 연장해야하는데 실제로는 결제한 코스 이후에 더 연장 안하고 생활해도 된다고 들었습니다. (베를린은 유학생이 많은 곳이라 그런가?) 이게 비자청에서 일일이 검사를 못하기 때문에 검사를 안하는 건가요? 아님 그냥 눈 감아주는건가요?
저는 아직 결제한 어학원이 3개월이 남았는데 중간에 환불하게 되면 걸릴까요? 어학원 측에선 자기들은 환불을 해줄 순 있지만 만약 비자청에서 검사하다가 “어? 이 학생 왜 여기 안다녀?” 라고 하면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합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학원은 시험준비가 없어서 다다음달쯤에 시험 준비 하는 곳으로 옮기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4개월 뒤에 시험 준비학원으로 가면 좀 늦을것 같습니다.
현재 월~토 매일 3시간씩 수업합니다. 몇개월간 해보니 너무 힘들고 벅차더라고요. 만약 비자청에 컨택해서 정식으로 학원 옮기는 절차를 하게 된다면 옮긴 학원에서도 계속 주당 18시간을 유지해야할까봐 걱정입니다. 제 질문들을 다시 정리하자면

1. 비자청에서 사람들을 일일이 혹은 무작위로 몇명만 뽑아서 갑작스럽게라도 검사하나?
2. 중간에 그냥 환불 하거나 옮기게 될 경우 걸릴 확률?
3. 걸렸을땐 추방당하나?
4. 만약 비자청을 통해 정식적으로 하면 옮긴 어학원에서도 주당 18시간 해야하나?

독일은 뭐든 깐깐하고 엄격하다는 생각때문에 쉽게 판단을 못내리겠네요. 혹시 이런 경험 있거나 이거에 대해 아시는 분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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