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361명
[유학문답] Aller Anfang ist schwer. 여기서 도움을 얻으신 분은 유학 오신 후 유학준비생들을 도와주시길. 무언의 약속! 구인구직이나 방 혹은 연습실을 구하실 때는 이곳 유학문답이 아니라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Informatik 석사와 그 후 진로에 관해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호잇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162회 작성일 23-05-16 21:32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제 동생이 서성한 중 한곳에서 컴공을 공부하고 있고 영어는 원어민 수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내년 2월에 졸업을 앞두고 있고 현재 대학원 때문에 고민이 많은 상황입니다. 동생은 죽어도 미국으로 가려고 하고 부모님도 재정적으로 지원이 가능하기에 본인이 하고자 한다면 지원해주려고 합니다. 다만 저는 형으로서 7-8만불이나 되는 학비를 내면서까지 미국으로 굳이 석사를 갈 이유가 있나 싶어서 동생에게 독일로 오라고 설득 중입니다.
독일내의 TUM, TU Berlin, RWTH 이 쪽으로 Informatik 석사 영어 과정으로 오도록 말이죠.
인포마틱이 제 전공이 아니기에 베리 분둘에게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1) 독일 공대에서 Informatik 석사 영어과정을 마친 후에 독일어를 하지 못해도 취업이 괜찮은 편인가요?
2) 미국에서 컴공 석사를 하는게 그 돈을 지불할 만큼 메리트가 큰가요?
3) Informatik 석사 영어과정을 졸업 후 취업을 한다는 가정을 하면 초봉이 대체로 어느정도 되나요? 또 독일에서 석사 후 해외에서 취업이 가능한가요? (예시로 스위스, 영국 등이요)

모든 질문에 답변이 힘드시다면 한두개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천0

댓글목록

seltsamer님의 댓글

seltsam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국 대학들 네임벨류는 무시 못합니다. 영어도 원어민 수준이라면 미국이 훨씬 편할거구요. 혹시 추후 미국내 취업도 생각중이라면 독일로 올 이유가 별로 없지 않을까요? 가족이긴 하지만 그래도 동생분 진로이기에, 조언은 해주시되, 지나친 설득은 나중에 동생분에게 큰 후회와 아쉬움이 될 수도 있어요.

  • 추천 1

호잇하님의 댓글의 댓글

호잇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나친 설득까지는 아니지만 동생에게 굳이 미국 말고도 다른 길들이 있다라는걸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73미터중거리슛님의 댓글

73미터중거리슛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1. 인포마틱 전공자가 유리한건 사실이지만, 독일어를 하는 만큼 더 여유로울것입니다. '신입'이 '영어만'을 갖고 하기엔 좀 빡빡한건 사실입니다. 다만 EU 전체로 넓힌다면 좀 더 폭은 넓어지겠죠

2. 하이리스크-하이리턴일 것 같네요. 실리콘 밸리 기준으로 세전 급여는 독일의 3,4배 수준이지만 그만큼의 워크로드, 실적압박 그리고 무엇보다 거기까지 가기가 힘든 과정이 되겠죠 (모험심 강한 싱글이면 추천하지만 그 외에는 글쎄요... 사람별로 케바케겠죠)

3. EU권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 한국에서 학사 졸업도 되는 마당에요... (대신 저는 8년 정도의 경력이 있는 비개발IT분야입니다) 초봉은 제너럴하게 5-6만 정도가 얼추 맞다고 보시면 되긴 하지만, 도시/직무별로 천지차이입니다. 실제로 제 직무/연차로 베를린은 7,8만 부르면 기겁하는데, 프푸/바이에른/슈투트 지역은 10만 이상 불러도 놀라지 않습니다 - 아 물론 채용이 되는 것과는 별개입니다...

  • 추천 1

호잇하님의 댓글의 댓글

호잇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생이 독일에 오기싫어하는 이유를 들어보니 학벌이 좋아도 독일에서는 연봉이 생각보다 낮기때문인 것 같더라고요. 특히 세금을 때고나면 석사 졸업생이어도 생각보다 남는게 별로 없는건 사실이니까요.. 그에 반해 미국은 석사 졸업 후 실리콘 밸리 쪽으로 가게된다면 억대 연봉이 찍히니 혹할만 하긴 한것 같더라고요. 다만 저는 동생에게 미국은 그만큼 생활비가 배로 들기때문에 많이 번다고 해도 남는게 없을 것이다 라는 얘기도 해주고 있고 일자리에 관련한 워라벨 측면에서 유럽이 미국보다 훨씬 좋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혹시 쓴이 분께서 비개발 IT쪽이고 그정도 연봉을 받으시면 개발 쪽이면 연봉을 더 받나요?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73미터중거리슛님의 댓글의 댓글

73미터중거리슛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선 저는 프푸 소재 독일 금융사에 비개발 IT로 일하고 있습니다.
제 경험을 토대로 일부 사례를 참고하실 수 있게끔 답변 드리면...

1. 독일의 경우 학벌과 연봉은 아주 상관이 없지는 않으나, 필연적인건 아닌 것 같습니다. 매니저 레벨은 조건이 갖춰진 사람들 중에서 본인이 위로 나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차지합니다. 물론 그 안에 정치, 인맥 등 여러가지가 존재하기는 하나 능력+본인의 의지가 많이 반영되는 것 같습니다. 제 분야의 전체 헤드도 중국/베트남계 2세입니다.
그리고 IT 영역이 다양해서 어떻다 말씀을 드리긴 어렵습니다만, 개발이 IT내에서는 적은 편은 아닙니다만 숙련 개발자 기준입니다.

2. 급여의 경우 실무자 - 매니저 - 디렉터 기준으로 x2 ~ x2.5씩 뛰는 것 같습니다. 다만 그만큼 워라발을 내려놓아야겠죠. 그럼에도 한국 혹은 미국의 여타 실리콘 밸리의 강력한 회사들보다는 여유로운 것 같습니다. (직원들끼리 밥 먹다 들은 얘기로 저희 디렉터는 0.5-1 밀리언-인센티브 별도라고 하더군요).

3. 생활비를 감안한 가처분 소득 (실리콘밸리 vs 프푸)을 비교하자면 말씀하신게 얼추 맞을겁니다. 친구가 실리콘 밸리에서 일하고 있는데, 그 곳 2베드룸 월세가 제가 살고 있는 라인하우스 전체 월세보다 높더라구요 ㅎㄷㄷ.. 마트 물가도 넘사벽으로 높구요. 그리고 언제든지 해고가 될 수 있다는 리스크는 외국인으로서 상당한 리스크가 맞는 것 같습니다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싱글이고 도전의식이 강하다면 젊었을 때 Try 해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언제든 독일로 올 수 있는 길은 있으니까요.

결론은 워라발 측면은 유럽>>미국 맞습니다. 생활비도 말씀하신게 얼추 맞구요. 그 다음부터는 본인의 선택이죠. 하이리스크-하이리턴 속에서 전력질주를 하느냐, 좀 내려놓고 천천히 걸어가느냐...

ashley61님의 댓글

ashley6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국으로 가야죠. 학비 지원도 되는데… 독일로 올 이유가 없어보이는데요. IT쪽은 아니지만 제 친구 방글라데시에서 물리학전공(후진국이긴 하지만 우수한 학생으로 선정) 버진니아택에서 석사 후 현재 애플 근무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살고요. 미국 올때 비행기표 값도 없을 만큼 부족했고 돈문제로 항상 끙끙 힘들어하면서도 끝내 졸업하고 샌프란 살아요. 연봉도 높구요.
제 개인적으로는 독일 올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학업 분위기는 미국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독일과 미국은 잡마켓 크기 자체가 다릅니다. 미국 갔다가 독일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독일 왔다가 미국가기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제 생각엔 동생분은 독일 오면 후회하실 것 같습니다. 전 미국 강력 추천입니다.

  • 추천 1

데사뮌님의 댓글

데사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어가 되고 Computer Science에 미국에서 공부할 경제적 조건이 되면
일단 미국으로 가야한다고 봅니다.

toribeb님의 댓글

toribeb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부모님이 재정적으로 지원가능하다면 독일올 이유가 전혀없어보여요 .. .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