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봤을땐 이미 벨린공대에서 독일식 ects로 변환한 후 쓰니님께 학점이 모자르다고 통보한거 같습니다. 우선 독일학사는 180ects고 한국은 120cp입니다. 변환 과정이 없었다면 60ects가 모자르다던가 등등의 연락이 왔겠죠. 3cp가 모자르다고 연락온거면 어느정도 학교 외국인담당 부서에서 9-10ects정도가 부족해 3cp가 모자르다고 연락한거 같습니다. 제가 다녔던 독일 대학은 한국대학 영문 성적표만 내고 따로 ects로 변환 자료는 입시때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학교측에서 특정 과목 학점/이수시간이 부족하다 등등 알려주는거 보면 그냥 학교직원분이 대충 1.5배 해서 계산하시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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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cp요구해서 4과목 각 3cp로 적어냈습니다(그냥 한국식 학점으로 적어냄). 9cp만 인정이 되어 대학원측이 이걸 환산을 안하고 인정했구나 해서 3과목이 인정이된 줄 알았는데 그럼 2과목이 각 4.5cp로 변환이 되어 인정된걸까요? 리젝레터에선 과목 개수가 아니라 cp이야기만 해서 알수가 없네요..

기준 공식등이 있을 수가 없는게, 이런걸 Anerkennung이라고 하는데 보내주신 과목들을 입학처 직원들이 해당하는 과 담당 교수한테 보내서 이수한 과목들이 일치하는가 검토한 후 일치가 안되는 과목들은 Anerkennung을 안 해줍니다. 그럼 그 과목은 거절 당해서 이런 경우처럼 몇몇 학점이 부족하게 되는거죠. 이건 한 예이고, 대학마다 다 각자만의 방식이 있을겁니다. 변환과정에서 당연히 딱 떨어지지 않고 소수점으로 나오게 될 수도 있지만 이런건 의미가 별로 없을거에요. 왜냐하면 독일은 한 과목마다 보통 5 학점인데, 4.5 학점으로 떨어져도 어차피 5학점 한 과목을 들어야 하기 때문에요. 보통 그래서 석사로 입학하려고 오셨다가 학점인정 몇 과목 못받아서 학사 Hochsemester로 입학 후 몇 과목 시험친 후 석사로 입학하시는분들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