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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uwnme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1,269회 작성일 23-04-01 12:50 답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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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1

댓글목록

복숭아나무님의 댓글

복숭아나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통수치고 다시 도움주겠다고 한 애들한테 도움 요청하시면 안되는거 아시죠? 보통 그런 경우엔 내가 이러저러해서 넣으라고 했다고 나서기도 하는데 교수가 화낼정도였으면 애초에 엿먹일 생각이었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똑같진 않지만 저는 학사때부터도 당했는데 차라리 일찍 당하면서 싸우다보니 독일어가 많이 늘긴했네요.
교수에게 처음부터 이유를 말할때 이 부분은 누구의 조언을 참고했고, 이 자료는 누구가 꼭 추천해서 넣었고 이렇게 말하세요. 크리틱 터지면 나는 중요하게 생각안했지만 학교의 커리큘럼상 필요하다고 하니 넣었다고 말하시면 되구요. 독일애들은 크리틱 벌어지면 징글징글하게 변명 해대는데 한국인인 쟤는 묵묵히 맡은바 소임을 다하는 성실한 태도~이런거 독일에서 안 먹히더라구요. 나서서 따지고 처음부터 핑계도 대고 해야 호구취급 안당합니다. 나중에 투명인간 취급 당하기 싫으시다면 아직 언어가 서투셔도 당당하고 뻔뻔하게 구셔야 되요. 괜히 애들하고 잘 지내고 싶으신 마음에 불편한 자리에 같이 끌려 가거나 커피 돌리거나 그런거 하시면 이걸 왜 줘?? 이러면서 숙덕거리기만 하니까 굳이 너무 마음써서 인간관계 풀어보려고 하실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 추천 2

빠구님의 댓글의 댓글

빠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사 과정을 경험했나요? 이건 학사나 석사과정의 친구들하고는 다릅니다.
앞으로 도움도 많이 받아야 하고, 같이 토론도 해야 합니다. 공동저자가 될수도 있고요. 통수를 치려고 맘먹고 그랬다고요?
박사생으로 있는 사람들이 시간이 남아 도는줄 압니까? 일부러 이런저런 도움이나 조언을 줄 시간도 아까워요.
저부분은 그냥 여러 박사생들의 조언을 받아서 해 봤는데, 다음부터는 그 부분을 왜 넣는지 충분한 근거로 뒷받침해서 조언을 받고 교수님께 답변하세요.

복숭아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복숭아나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사 중인데요? 독일에서 학사과정부터 경험했고 지금도 벌어지는 일이라서 제 나름 경험담 쓴건데 왜 화나셨는지 모르겠네요?
독일애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나서서 잘난척 하는 습성이 있는것도 팩트고 자기잘못이 분명한데도 교수든 동료든 상상도 못하게 변명 해대는것도 사실이니까요. 잘못된 조언으로 제가 엿 먹게 됐을때 나서서 내가 그랬다고 실토하는 애도 있었지만 안그랬던 애들이 나중에라도 도움이 될까 싶네요. 교수앞에서 나설 용기 없었다면 나중에라도 찾아와서 본인이 미안했다고 하기도 하는데 저런애들은 같이할 미래가 없는게 보통이네요. 공동저자? 연구? 그런거 기대하고 좋게좋게 인간관계 유지하자는 한국인 마인드로 참고 살면서 독일애들이 끼워주는 연구에 감사히 들어갔더니 혼자 독박쓰고 힘든거 다 짊어지는 분들도 많이 봤는데 애초에 저렇게 책임감없는 이상한 애들하고 엮일 이유가 있나요? 한국인들 대부분이 좋게좋게 잘 지내려고 하시다가 호구잡히는 경우도 많아서 경계하시라고 댓 달아본건데 박사를 세상 혼자 하시는것처럼 말씀 하시네요 ㅋ

빠구님의 댓글의 댓글

빠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사생들과 연구소의 분위기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은 물론이고, 어떻게 대처하는것도 중요합니다. 나무님 말대로 대처해봤자 좋을거 하나도 없습니다. 님도 님 연구소 사람들을 토대로 쓰시는 이야기 같은데, 저의 경험을 토대로 말하자면, 참고 살필요 없어요. 충분한 근거를 제시하고, 권리나 내세을껀 하고. 그런것까지 참으라고 하지 않았습니다만,... 적을 만들 필요는 없지요. 그리고 님 연구소에서 지금도 벌어지는 일이라면... 환경을 좀 더 개선해야 하겠네요... 몇년차인지 모르겠지만... 연구로 받는 스트레스도 많을텐데 다른곳에도 에너지를 쏟아야 하니...

복숭아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복숭아나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뭐 정색하고 그들과 쌩까고 지내라고 하진 않았습니다. 어느정도 그런분위기 사람들 파악됐으니 거리 두고 그런 사람들에게 약한모습 보여봤자 좋을게 없다는거구요. 사람좋고 착하고 근데 독일말 잘 못하고 그런캐릭터는 연구에 잘 끼워주려고 하지도 않아요. 화낼때는 화내고 이후에는 또 언제 그랬냐는듯 웃으면서 세이헬로 하고 지내야죠. 그리고 학사과정에서 더 엿같은 일들이 많이 벌어졌던것 같네요.
어차피 누구조언으로 이렇게 넣었다고 ausrede해봤자 그걸 판단미스한 니 책임이라고 교수가 받아치면 거기서 또 막히고 악순환이죠. 학사때부터 이런 엿같은 상황 수없이 겪다보면 이제는 스트레스 받지도 않고 그냥 감정없는 사람이 되는것 같은데 그렇게 스트레스 털어내는 억제력 같은걸 스스로 갖는거죠뭐

Elef님의 댓글의 댓글

uwnme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서툴더라도 제 의견 열심히 피력하고 당연하지만 저도 공부와 준비를 더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베를린사람님의 댓글

베를린사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생각엔 딱히 뒤통수 맞은 게 아닌 것 같아요.
팀원들과 상의를 했어도 결국 걔네는 "무조건 이걸 해"가 아니라 의견을 낸 것이니까요.
그것을 내가 받아들이고 수업에까지 적용하려 했으면 "쟤네가 그랬으니까"가 아니라 나만의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봐요.
교수님이 돌아와서 어떤 의도로 물어봤는지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따지거나 질책하듯 하지 않았다면 그것 또한 순수하게 질문이었을 수도 있지 않나 싶어요. 그런데 말씀하신대로 근거가 불분명하고 짧게만 얘기하니 빈약해보여서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생각했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들어요. 제가 만약 팀동료의 상황이라면 저도 나서지 않았을 거예요. 교수님으로부터 질책이나 비난을 받기 싫어서가 아니라 그게 내 팀원에게 도움이 될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에요. 만약 "그건 저 친구가 아니라 제 아이디어였습니다."라며 친구가 나섰다면 그것 역시 제 친구가 비판적 수용 없이 무조건 남의 말에 따른 무책임함으로 비춰질 수도 있으니까요.

Carbonyl님의 댓글

Carbony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건 좀 오해가 있을 상황 같은데, 글쓴이분이 그분들에게 물어봤으니 그분들은 자기가 생각하는 의견을 말했을 뿐이죠. 그 의견을 수용하고 내 수업강의에 넣을지 안 넣을지는 본인이 판단하는거니까요. 그리고 더 중요한건, 아무리 그분들이 어떤 의견을 냈어도 그걸 '어떻게' 강의안에 넣는지는 사람마다 또 다릅니다. 스토리라인이라고도 하죠. 논문을 써도 다른 논문들을 어떻게 인용해서 자기만의 기승전결을 맺는지는 다 달라야 하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교수님이 이 부분은 왜 넣었냐라고 물어봤을때, 동료들이 당연히 가만히 있는거죠.

뭐 동료분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려줘서 '이대로 똑같이' 처음부터 끝까지 강의안에 넣어! 라고 하고 침묵했더라면 뒤통수 격이긴 한데, 그런게 아니라면 뒤통수 친걸로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이 이건 왜 넣었냐 라는 질문에 의견을 짧게 피력하셨다고 했는데, 서양문화에서는 본인 의견피력이 생명입니다. 아무리 준비를 개떡같이 해도 말빨로 설명 잘 하면 먹힐 때도 있죠. 동양 문화권에서는 상당히 어색한 문화는 맞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죠 여긴 독일이니까요.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글쓴이분 태도는 좀 무책임함 감도 있습니다. 다른사람한테 물어봐서 그것에 의존한 꼴이 된 거니까요.

uwnmes님의 댓글

uwnme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인적인 내용이라 관련 내용은 삭제하였습니다.
모든 답변을 채택 할 수 없어서 제일 먼저 답해주신 분 답변을 채택했지만
정성스럽게 댓글 남겨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다들 독일 유학생활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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