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듣기로는 첼로를 기내에 가지고 타려면 좌석 하나를 더 사야 한다고 들었는데요. 화물칸에 맡기기는 불안해서 돈이 들어도 그렇게 한다고 하더군요. 자세한 것은 항공사에 직접 문의하시는 것이 확실할 듯 합니다. 참 그러고 보니 기내에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짐의 크기는 정해져 있었던 것 같은데요.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항공사에 문의하시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참고로 저는 가야금하고 대형 사이즈 신디사이져를 가지고 몇번 비행기를 탔는데요(물론 첼로 보다는 둘레가 좀 작죠 길이는 비슷할듯), 항공사마다 규정이 달랐습니다. 한국 항공사는 체크인 할때 통과되면 문제 없는것 같습니다. 비행기가 만석이 아닌 경우는 승무원이나 비지니스석 옷장에 넣어 주기도 하고요, 가운데 좌석 맨 뒷자리밑에 간신히 밀어넣으면 들어갑니다. 좌석을 두개 사느니 차라리 비지니스석을 타시는게 더 나을듯 합니다. 그리고 외국 항공사는 좀 복잡하던데요(루프트한자의 경우), 일단 체크인 할때 그 직원이 매니저 불러서 허락 해야하고, 그러면 악기에 조그마한 라벨을 붙혀 줍니다. 그리고 나서도 타기 직전에 타고갈 비행기 승무원중 팀장이 또 허락해야 최종적으로 기내로 반입이 됩니다.

참고로, 비상구 자리 앞에는 규정상 어떤 짐도 넣을 수 없습니다. 아마 네명이 나란히 타는 가운데 줄 맨앞좌석들이 가능할까요? 여기도 어린이 동반 부모 우선입니다.

아시겠지만,,, 악기의 경우는 들고 들어올 때 세금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아마 나가실 때 미리 신고를 하고 나가셔야 나중에 들어올 때 문제를 피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첼로줄은 무기 아닌가요?
무기는 기내 반입금지 품목이던데.....

코멘트 모두 감사합니다. 그런데,
황금연못님.
첼로 줄이 무기라면,
필기도구도 얼마든지 무기가 될 수도 있겠군요.
악기를 무기로 생각할 수 있는
님의 상상력이 부럽습니다.